3월 말에 주말농장 분양받고
퇴비 한 포대를 5평 텃밭에 뿌려 놓고 이제사
늦은 주말 농사를 시작 합니다.
계룡 - 주말 텃밭
당직근무 후 피곤한 몸을 수면으로 회복하고
오후 4시가 넘어서 연산으로 텃밭에 심을 모종을 사러 갔습니다.
작년에 주로 사던 곳 옆집에서 모종을 사왔네요.
모종은
아삭고추 2개 천원, 청양고추 4개 천원, 상추 10개 천원,
겨자채 10개 천원, 쌈채 5개 천원, 가지 2개 천원, 쑥갓 10개 2천원
땅콩 10개 2천원 고구마 순 4천원
합 1만 4천원 어치 모종을 사왔습니다.
텃 밭은 퇴비 뿌릴 때 대략 정리를 해 두었습니다. 심을 종류대로 계획하여 ...
고추 모종을 비롯한 오늘 심을 모종들 모두의 모습
아삭고추 모종 2개
청양고추 모종 4개
작년에는 너무 일찍 고추모종을 심어 냉해를 입고
몇 개 죽고 또 살아남은 것도 잘 자라지 않고 고추도 시원찮게 열리고 했는데
올 해는 잘 되어야 할테데...그래서 고추모종은 4개만 심었습니다.
작년에 가지도 냉해를 입었었어요. 가지모종 2개
몇 일전 비가 와서 땅에 적당한 습기도 있고..
하얀 비닐 봉지 큰 것이 있어서 이것들을 잘라서 덮어놓고..
주변에 있는 다른 농부(?)들이 검은색 비닐을 사용해야 한다고 .....
그래도 난 이렇게 했습니다.
쌈채와 상추 모종 심고
아삭 고추도 심고
하얀 비닐 덮고 청양고추도 4개 심었습니다.
쑥갓도 심었네요
물론 가지도 심었지요
겨자채와 쑥갓
그리고 고구마 순...
한 묶음 사왔는데 양이 많아서 옆에 있는 다른 농사꾼에게
적당한 양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고구만 순 심어 놓고
원래는 감자를 심으려고 했던 장소인데 감자는 포기하고 고구마로 수정하고..
아하 !!!! 땅콩도 심었습니다
사 온 모종 모두가 심어진 5평 텃밭의 모습.
누구나 그러하듯이 대풍(?)을 기원합니다.
조금 지나면 상추와 쌈채 따다가 맛나게 쌈을 먹을 것을 기대하고
고구마 순 꺽어다 맛난 반찬을 해 먹을 겁니다. 가지 나물도 해 먹고....
몇일 지나면 고추대를 세우고 울타리도 칠 예정입니다.
계룡시 한농연에서 하는 주말농장 텃밭의 우리집 농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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