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벌 전투로 나가며 백제의 운명을 직감하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전장으로 나간 계백장군
백제의 혼 계백
의자왕 때 백제는 고구려와 동맹을 하여 신라를 자주 공격하였고 이에
신라는 당나라와 연합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반격했으며
백제는 의자왕의 실정으로 국내가 혼란스럽고 고구려도 연개소문의 정변 등으로
백제와 고구려의 동맹도 소극적으로 되면서 백제는 위기에 빠집니다.
의자왕 20년인 660년에 신라 김유신과 당의 소정방이 백제의 요충지인
탄현으로 쳐 들어오고, 이에 의자왕은 계백장군에게 5000명의 결사대를
주어 이를 막게 하였으나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 4번을 이겼으나 끝내 대패하고
계백은 전사를 합니다. 이 전투를 끝으로 백제는 멸망하였고 계백장군은 통한을
품고 잠든 곳이 계백장군 유적지 입니다.
계백장군 유적지는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14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적지는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제 74호로 1989년 12월에 지정되었습니다.
유적지 내에는 계백장군 묘소와 계백장군 사당인 충장사가 자리잡고 있고
문화교육공간으로 백제군사 박물관과 야외체험장이 있답니다.
백제 군사박물관 모습 입니다.
박물관 내에는 백제군사의 무기 등 군사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계백장군 위패와 영정이 모셔진 충장사
위패에는 "백제 충신 계백 장군"이라 적혀 있습니다.
영정은 문화재청에 등록된 계백장군의 유일한 표준영정이라고 합니다.
방문시 사당의 문이 닫혀 있어서 ........
삼도삼문
출입구에서 사당에 이르는 길은 각각 세 개의 문과 길로 되어 있는데
이를 삼도 삼문이라 합니다. 궁궐이나 종묘 사원 등의 건축에서 볼수 있는 양식입니다.
가운데 문과 길, 계단은 사당에 모신 위패의 주인이 다니는 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른쪽 문과 길 계단을 이용하여 사당으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왼쪽 계단과 길 그리고 문을 통해서 나온다 합니다.
사당을 열어 놓을 때도 좌우측 문만 열어 놓고 중간 문은 계백장군 제례봉행일과
특별한 날에만 열어 놓는다 합니다.
계백장군의 묘
이 곳은 계백장군의 묘로 추정되는 곳이며 전란이 끝난 후 백제 유민들이 장군의 시신을 거두어
매장했다고 전해 옵니다.
묘소 부근에 있는 충곡서원에 주향으로 모셔졌고 부여의 삼충사에도 배향되었다 합니다.
백제 군사 박물관 모습 입니다.
계백장군 동상
5천의 결사대를 이끌고 이미 죽음을 알고 전장으로 향하는 백제의 혼 계백장군
백제인의 기상을 보는 듯 합니다.......나당 연합군에 맞선.......
논산에서 찾아 본 백제의 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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