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공주와 부여 그리고 익산의 백제 문화 유산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가 이루어졌지요.
섬세하고 우아한 그러면서도 절제가 있는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세계가 인정한 경사 입니다.
오늘은 가을길에 만난 공산성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 축하 프린지 공연을 감상하고 왔읍니다.
공산성 쌍수정 프린지 공연
오랫 만에 아주 오랫 만에 즐긴 야외에서 우리 나이대에 맞는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쌍수정은 공산성 내 가장 높은 곳에 있읍니다....옆에는 엄청 깊은 우물터가 있고........
프린지 공연 안내 팜플렛......
밴드의 째즈 공연이 먼저 있었어요....
관광객들 그리고 산책나온 공주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연입니다.
오고 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부담 없이 음악을 듣고 흥얼거리는 공연......
2주간 토요일과 일요일 1부 2부로 나누어 공연 계획이 잡혀 있군요......
두명의 연주자가 연주를 하지만 음악은 참 좋아요
유네스코 증재기념 프린지 공연은
공산성, 송산리 고분과 한옥마을 등 3곳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이젠 마마밴드의 공연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인 붉은노을, 귀거래사, 옛 시인의 노래 등 7080노래를 불러 주었네요...
마마밴드 가수의 열창.
마마밴드는 8명의 여성들로 구성되었으며 8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공주시 및 충청도 등 지방의 각종 행사에 초대 되어 공연을 한다고 하네요
두명의 기타 연주자.....진지한 연주 모습 입니다
비행기 조종사용 검은 선글래스를 쓰고 여유있게 노래를 하는 마마밴드의 가수
드럼치는 마마밴드 단원도 신나게 두들기며 흥을 돋굽니다.
키보드의 연주자.........
마마 밴드의 두번 째 가수 등장.......
역시 7080노래로 관객들에게 추억을 줍니다.
아! 이 분은 세번째 가수 입니다. 흥겨운 트로트를 불러 주었어요
길지 않은 공연이 끝났지만 늦게 도착한 관객이ㅡ 앵콜 요청으로 두분 가수가 한 곡 더 열창을 합니다.
프린지 공연은 간단하게 편한 장소에서 간단한 악기를 준비하여 공연을 하며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음악 선물을
하는 공연이라고 합니다. 오랫만에 들어본 야외에서의 노래와 공연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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