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청양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나들이 길
칠갑산 등산과 근처의 청국장 맛집을 찾아 떠난 산행 입니다.
산행일시 : 2009년 4월 25일
청양 칠갑산과 장곡사
봄이 한창 무르익을 즈음의 산행 이었습니다.
칠갑산 도립공원은 청양에 있지요.....말안해도 노래로도 유명한 콩밭 메는 아낙네가 살고 있는 곳이죠......
오늘은 장곡사에서 출발하여 칠갑산 정상을 찍고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등산길 입니다.
칠갑산은 그리 험하지도 높지도 않은 산으로 가족산행도 좋은 것 같아요.....
장곡사는 대웅전이 두 개 있는 절로 알려져 있는 사찰 입니다.
장곡사 모습
4월 말의 칠갑산에는 이 곳에서 만 자생한다는 하얀 철쭉이 만발하고 있어요......
잠시 쉬는 시간
칠갑산 정상에는 헬기 비상착륙장이 있네요...이 곳에 오니 많은 사람들이 봄 날의 산행을 즐기고 있네요....
인증샷 한 장
산행을 일찍 끝내고 오늘 점심은 산행 시 항상 먹던 컵라면과 김밥이 아닌 청양의 청국장 맛집으로 갔습니다.
이 곳에 잘 아는 등산의 동반자가 안내한 식당입니다.
원조 청국장 전문이라고 합니다.
콩밭메는 아낙네가 많은 지역이라 하니 콩으로 만든 음식이 맛이 있겠지요.
맛있는 청국장에 막걸리 한 잔으로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 하루였지요
식사후 근처에 있는 청양의 저수지에 고추다리로 놀러 갔지요.
청양고추의 원산지는 청양이 아닌데 청양고추와 청양의 지명이름이 같아 이 곳의 고추가 유명세를 타고
매운고추하면 그 주산지가 청양이 되어버렸징요......
출렁다리를 건너며 즐거움을 느끼고 조금은 여유있게 집으로 돌아온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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