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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내 말좀 들어보소.

다섯 고개 ----- 205, 206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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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왁짜지껄 하며 부산스러운 교육대 생활관,

금요일 오전 교육 수료 후 모두가 떠난 뒤,

통로에 뒹구는 구겨진 종이컵 하나를 보면

어딘 가 텅 비어버린 외로움이 가슴에 차 오름을 느끼지 말입니다.

 

 

2004년 워싱턴 방문 시

 

 

206

 

바닷물을 먹어봐야 짜다는 것을 안다.

 짠물은 바닷물 뿐이 아니다. 수돗물도 짤 때가 있다. 언제? 소금을 넣었을 때..

바닷물에 소금을 풀어도 바닷물 짜다.

수돗물에 소금을 넣어도 수돗물, 그래도 짜다. 이상할 게 없다.

사기꾼들이,

 세상이 하도 험악하니 소금물을 퍼다 놓고 바닷물이라고 판다.

물이 짜다고 해서 다 바닷물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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