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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멋과 맛

남해 여행의 별미--------통영에서 남해로 가는 길에 저녁으로 먹은 단골식당의 멸치쌈밥과 칼치조림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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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말에 우리가족 4명이 통영과 남해를 돌아 2박 3일 여행을 다녀온

추억이 있습니다.

거제도 포로 수용소에도 다녀오고 통영의 한산섬에 들어가 하룻밤을 보내고

남해로 와 독일 마을, 미국마을 그리고 다랑인 논을 돌아보고 하동으로 해서

익산으로 오는 긴 여정이었지요.

당시 통영에서 남해로 이동하며 늦은 시간에 남해의 입구에서 먹은

멸치쌈밥과 갈치조림을 올려 봅니다.

오늘 유선 방송을 보니 남해의 '죽방염'에서 잡은 멸치가 방송이 되어

옛 사진을 찾아보니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멸치 쌈밥 먹은 사진이 있어서......

 

남해의 먹거리 멸치 쌈밥과 갈치조림....

 

 

경남 남해의 삼동면 사무소 근처에 있는 단골식당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876 번지

 

식사를 원래는 삼천포 수산시장에서 회를 먹으려다가 그 지역이 몇 해 전에 갔을 때와 확 변했어요.

2층짜리 신축 건물이 들어서고 예전의 수산물 시장은 없어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회는 포기하고

길가다가 식당에서 밥 먹기로 해서 독일마을로 가는 길에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단골식당 주변에도 여러 식당이 있었는데 차를 적당히 주차하고 들어간 단골식당 입니다.

여러 메뉴가 있는데 남해의 별미라는 멸치 쌈밥을 주문하고 갈치조림 1인분도 주문 했습니다.

경상도 지역의 지역소주는 좋은데이인것 같은데 운전관계로 술은 하지 않고요

 

남해의 식당에서 맞이하는 상차림.....

깔끔합니다.

 

꼬막무침도 있고요

 

젓갈인데 무슨 젓인지는 모르겠고요

 

게장도............

 

시원한 열무김치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드디어 멸치쌈밥이 식탁에 올라 왔어요.....멸치를 묵은지와 같이 찜 식으로 요리를 해서 내옵니다.

멸치가 우리가 보던 멸치와는 그 크기다 많이 차이가 납니다....무척 크지요........

 

 

냄비 속의 멸치를 잡아 올려서 한 장 찍어 봅니다.....

 

 

칼칼한 갈치조림 입니다. 우리 부부는 멸치쌈밥을 그리고 아들은 갈치조림을 시켰습니다.

무는 시원하고 갈치조림 국물은 칼칼하고.......맛있게 먹었습니다......점심 먹은 시간이 오래 전이라...

어디 가든 시장이 반찬 입니다.

 

 

갈치조림에 들어 있는 감자도 맛나요. 갈치조림은 무가 시원해야 그 맛을 인정해 주지요.

 

남해 여행시 가장 곤란한 점은 우리집 반려견으로 인해 숙소 구하기가 어려웠어요.

월요일과 화요일, 그리고 수요일 까지 여행하며 2박을 했는데 독일마을의 펜션에서도 불가하고....

여러 곳을 찾아다니다가 결국 한 곳을 얻어 지내고 왔지만 ........

그래도 식구 3명과 반려견 1마리가 같이 한 즐거운 남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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