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근무 할 때는 묵밥을 먹으러 일부러 논산까지 달려 왔었는데요
강경에서 논산오는 국도변에서 조금 들어간 옛날 도로가에 있는 식당에서
묵 밥을 먹었답니다. 이 식당의 메뉴는 묵밥과 보리밥 두 가지만 합니다.
보리밥은 여러가지 야채와 고추장과 참기름으로 비벼 먹는데 묵을 한 대접
같이 줍니다. 묵 밥은 많은 양의 묵과 밥을 주고요......
일년에 서 너 번 다니던 묵밥집인데........
그리고 작년 10월에 계룡에 이사를 왔는데요
6월 24일 부여 궁남지 나들이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묵밥을 먹으러 한 번 그 집에 갔었는데
부여 궁남지 원두막에서 고기 구워먹고 오는 길이라 먹기가 그래서 저녁에 먹자고
포장을 하려 했더니 포장은 않한다고 하여 포기하고 왔지요.....
오는 길에 언젠가 대전 구봉산 등산 후 지인과 함께 계룡시 엄사면 뒷 쪽으로
가면 묵밥집이 있다고 하여 다녀간 묵밥집이 생각나 논산에서 오면서 계룡에 다 와서
옆 길로 빠저 향적산 가는 길로 찾아가 그 묵밥집을 찾았죠...
그리고 이 틀 후에 그 식당에 가서 묵밥을 먹었습니다.
논산에서 먹은 묵밥과는 또 다른 맛이었네요....
오늘은 그 묵밥집 사진을 올려 봅니다.
향적산 묵
계룡시 엄사면 향한리에 있답니다.
오리 요리와 닭요리도 하는데 오리는 2시간 전에, 닭은 1시간전에 예약을 해야
식당에서 기다리는 시간 없이 맛나게 국산 오리와 닭으로 한 요리를 먹을 수 있다고....
6월 25일 비오는 저녁에 찾아간 향적산 묵 밥집.....
몇 해 전에 한 번 왔었던 묵 밥집을 그 것도 외진 곳에 있는 식당을 찾아 온 나도 대단한 사람이 아닌가요?
식당에 오면서 오후 8시가 가까운 시간이라 식사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불이 켜 있어요.....
묵 밥 식당의 메뉴 입니다.
다음에는 오리나 닭요리를 먹어봐야 겠어요
아내와 둘이 받은 상차림 입니다.
묵 밥 2인분 주문했는데 남자 주인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시네요
반찬도 깔끔한 것이 예전에 먹었던 기억이 살아 납니다.
반찬들////////
묵 한 대접 입니다.
논산 묵밥집은 묵 대접이 자장면 그릇의 스텐 그릇이었고 묵에 조금 익은 김치를 잘게 썰어서 넣어 주었는데
계룡 엄사의 묵밥집은 조금 다르게 나왔네요....
반찬과 묵 밥입니다. 상차림이 깔끔하지요...........
부드러운 묵 한 수저 퍼서.........
묵밥은 차가운 것과 따뜻한 것이 있는데 여름이지만 비가 오는 날씨관계료
따뜻한 묵 밥으로 주문하여 먹고 왔습니다.
취향에 따라 두 종류의 묵밥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드시면 됩니다.
오랫만에 먹은 묵밥은 별 미 입니다.
도토리 전 한 장 먹으려 했더니 묵 밥만 먹자고 해서 그래 했네요.
묵 밥 1인분에 6천원 입니다.
입 맛 없을 때 근처의 맛 난 식당에서 입 맛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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