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순을 준비해 송순 발효액을 만들기 위해
통의 품온을 25도씨로 유지하며 주 2회 뒤집고 주 1회 설탕
약 1킬로그램씩 첨가하여 한 달 가량 숙성발효시킨 송순액을
걸러 냅니다.
기대한 만큼의 양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송순 발효액 거르기
송순 약 7킬로에 물 1.5리터 그리고 설탕 5킬로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송순 발효 기간동안 집에는 소나무 냄새가 많이 났는데 아내가 싫지는 않다고 합니다.
발효 통에서 송순을 꺼내 채반위에 올려 놓고 송순액을 내립니다.
송순이 잘 익은 것 같아요,,,,,,,
송순 발효액 내린 것.....양이 정말 얼마 안돼요.....내가 뭘 잘못 했는지 몰라요
큰거 한 병담고 작은 것에 요렇게 담았는데 담아 놓은 상태로 한 달가량 숙성시킨 후 사용하려 합니다.
많은 양이 나오면 아는 사람들 조금씩이라도 나누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할 것 같아요
남은 송순이 아까와 어떻게 재 활용할까 생각을 합니다.
송순에는 빠지지 않은 액이 많이 남아 있는것 같아서..........
그래서 다시 발효 통에 넣고 여기에 소주를 부어 송순액을 우려 내
송순 소주를 만들어 시음을 해 볼려고 시도 합니다.
대형마트에 가서 35도 소주 5리터를 사와서 송순이 담긴 발효통에 부었습니다.
한 10일정도 우려내서 시음을 한 번 해보아 맛이 좋으면 송순 발효액 대신 송순소주를 돌릴까.....ㅋㅋㅋㅋㅋ
발효통이 술통이 되었습니다.
송순 발효액을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만큼 아니 나의 짧은 지식으로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은 했으니.....다음에 조금 나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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