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에 심을 야채 모종을 구매하려고 연산에 들렀다
언젠가 아는 아줌과 맛나게 먹었다고 ---돼지국밥을,,,,,,
난 별로 좋아하는 메뉴가 아닌데.......
그래서 모종파는 할머니에게 모종을 구매하고 돼지국밥 잘하는
식당을 알려 달라 여쭈니 바로 뒤에 '연산돼지국밥'집이 잘한다고 하여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 점심으로 먹은 돼지국밥.
연산의 돼지국밥 이야기 입니다 .
연산시장의 돼지국밥 집 전경.....
식사 후 나오면서 마눌이 하는 이야기가 전에 와서 먹은 식당이 아니라고 했어요....
어찌 되었건 모종파는 할머니께서 추천한 돼지국밥 식당입니다.
식당안에는 장날도 아닌 평일이라 매일 문을 여는 연산시장 상주 상인 아주머니 3명이 식사를 하고 나가고 손님은 우리만......
순대 1인분에 돼지국밥 1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시골 스러운 김치와 장아찌 그리고 새우젓의 상차림 입니다.
돼지고기 먹을 때 소금이 아닌 새우젓을 먹어야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순대 1인분인데 나는 머리고기등 수육은 좋아하지 않는데 별도로 주문을 안하니 어렇게 순대보다는 머리고기와 내장이 더 많이 나왔어요.
순대 1인분에 7천원이고 국밥은 1인분에 6천원 입니다.
연산 순대는 '피순대' 입니다.
내용물에 잡채나 채소가 아닌 오로지 선지를 넣어서 만든다고 하는 피순대 입니다.
피 순대 한 개를 집어 새우젓과 함께 먹어 봅니다.
내용물에 별로 씹히는 것이 없어요....부드럽기는 합니다
돼지국밥 도착.
내용물은 순대 접시에 나온 것과 대동소이 합니다. 뜨거운 육수에 밥 한공기 넣고 적당량의 순대와 머리고기 그리고 내장을 ........
작은 접시에 조금 덜어서 맛을 봅니다........
연산 순대와 돼지국밥도 연산시장의 대표 먹거리라고 합니다.
순대와 국밥을 점심으로 먹습니다.
묵은 김치와 깍뚜기를 얹어 국밥을 먹습니다.
돼지고기 수육과 내장 그리고 피순대 음식이 대추로 유명한 연산시장의 대표 먹거리라고 합니다.
고기와 피 순대는 부드러운 맛인데 씹히는 것이 없어서 아쉽네요...
운전관계로 순대와 수육을 먹으며 막걸리 한 잔도 못하고........역시 순대와 머리고기는 막걸리와 먹어야
그 진정한 맛을 알 수 있죠.....
연산 시장에서 텃밭용 모종을 사고 점심으로 먹은 순대와 돼지국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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