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지어진 소중한 손님이 집에 온다고하여 마눌과 같이 음식을 준비한다.
월남쌈을 준비 하려다 손님의 식성이 한식 스타일이라 급히 메뉴를 낙지철판 구이로 변경하고
부랴부랴 대전 농순산물 판매 센터로 달려가 낙지와 새우 그리고 굴등 해산물을 사 갖고와 식사준비를 한다.
"금요일 우리들 만의 만찬"
메뉴: 낙지와 새우 버섯 철판구이, 굴 전, 단호박 계란찜, 소고기 불고기,
반주: 보드카 750ml, 토닉워터 5병, 레몬 1개, 얼음
마눌과 나의 합작품...마눌 오른팔 엘보우 때문에 활동에 지장이 많다..
낙지철판구이에 들어갈 채소를 다듬고 씻고.....양파,청양고추,파,버섯 그리고 콩나물 등
철판에 야채와 버섯으로 일단 깔아주고...
어린 깻잎도 철판구이에 사용한다.......
이 미나리는 속이 꽉 찬 청도 미나리.....향기도 참 진하다.......
낙지와 함께 철판구이가 될 새우도 청결하게 씻어내고........
낙지와 야채를 버무릴 특제 양념 장
마눌이 새우 등줄기에서 내장인지를 제거한다..
잘 다듬은 새우는 살짝 데쳐서 철판에 요지조기 자리잡고.....
일차로 버무린 야채와 새우로 자리잡은 철판
드디어 낙지를 손질한다.
낙지가 30%정도 살아있는 큰 낙지다. 해서 빨판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밀가루를 사용해 낙지를 손질한다.
물로 내가 ..........
밀가루를 듬뿍 뿌려서.......
주무르고 주무르니 낙지 빨판 속으로 밀가루가 들어가고 그 것을 일일이 뽑아내면 빨판 속이 깨끗////////
잘 손질된 깔끔한 낙지의 모습
큰 낙지 3마리를 2만원에 사왔다..머리는 먹통이 있어 다음에 먹기로 하고 다리만 이렇게 잘라서......
양념장에 버무려 준비된 야채위에 올려 놓고......
그 ㅜ이에 다시 버섯과 야채를 살짝 덮어놓고
아직 식탁을 차리기 전이라........
손님이 도착하기 5분전에 미리 개스렌지에서 초벌구이를 시작한다.........
이렇게 만든 낙지철판구이를 보드카에 토닉워터를 섞어서 얼음동동에 레몬조각 한 개.......
해서 정말 술 맛나게 그리고 저녁을 먹었네..........
아픈 손으로 음식을 만든 마눌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술이 취해서 그래도 내가 설거지 하고 정리정돈 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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