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중에 먹은 흑돼지 불고기 정식

제주 흑돼지는 육지에서도 많이 찾는 제주도 맛.....

우리와인 전문가 양성과정 2기의 현장학습을 제주도로 갔을 때

제주 여행중에 어딘지 모르지만 요리조리 버스가 찾아간 식당에서

점심으로 흑돼지 불고기 정식을 먹었네......

 

버스가 정차 한 곳은 성읍 두꺼비 식당.....

흑돼지 식당이 아니라 두꺼비 식당이라고.......이름에 사연이 있나? 역사가 있나?  몹시 궁금하였으나

주인장에게 물어보지는 않았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4인기준 식탁에 자리잡고......

단체 여행시 식사는 이렇게 항상 4인기준으로 준비되어 있지......

그러니 자리를 잘 잡아야 해.....일본여행시 4인기준 식탁이 준비되어 있어도 먹는 음식은

개인별로 먹도록 준비되어있지....이렇게 상차림은 상상을 못하지........

 

여행지의 식탁의 간결함과 조금은 정성이 부족한 느낌이 드는 반찬의 위용(?)들......

 

제주도는 아주 많은 양의 고사리가 나오는 곳......제주도 고사리를 잡았네.....

 

그래도 막걸리 한 잔 정도는 해야지....아마도 제주도 조 막걸리로 기억이 되는데 딱 한 잔 반주로

제주도 막걸리 먹었어요......

여행이 주는 즐거움의 중요한 것 하나인 것은 그 지역의 맛을 보는 것이다.

그러나 단체 여행 시 이러한 즐거움을 갖기 위한 선택의 영역이 없이 인솔측에서 사전 예약하고 준비되어 있는 메뉴로

단체식사를 하니 이 먹는 맛을 찾기란 정말 어렵다.

그러나 단체 여행을 할 때는 이런 일도 다 이해를 해야한다.......단체의 일원이니까>>>> 안 먹으면 어쩔건데....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