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 옛길을 걷고, 올갱이 전과 비빔밥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 길 떠나네....
괴산에 숨어 있는 명소인 돌집을 찾아서......
동행인 차를 놓치지 않고 따라 붙어 한 20여분 이동하여 강가의 작은 길로 접어 들어
주차장도 없는 곳을로 찾아간 곳
초원의 집
두 노부부가 만들어 놓은 살면서 이루어 놓은 돌집이다....
40여년 모은 돌로 시간이 있을 때 마다 설계를 그리고 돌을 쌓고 해서......
조금은 더듬다가 도착한 곳 초원의 집
문이 열려있고 입장료는 없다. 작고 납작한 조약돌로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
초원의 집 주인 아저씨....칠순이신데 40여년을 이 작은 돌로 집을 짓고 조형물을 세우고......
뒤에 보이는 큰 바위에는 두마리 말이 달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하신다....
5백여평의 개인 주택내에 갖가지 조형물과 조각 그리고 많은 나무들이 빼곡히 무질서하게
배치 되어 있는 것 같아도 다 계획적으로 세웠다고 하시네....
이 엄청난 돌을 모으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 하셨다고......
강가의 마을에 주문하여 이 돌들이 모여지면 구매하여 오시고........
돌로 지어진 사랑채? 손님 또는 식구가 방문시 머무는 곳이라고......
외부는 돌로 되었지만 내부는 현대식이라고 ........ 내부 공개불가////
돌 아치 문...
돌을 쌓을 때 3칸이상 쌓으면 무너지기에 굳을 때 까지 기다렸다 다시 쌓고 했다고 하니
이렇게 쌓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었는지 상상이 안된다.....
나이드신 노부부가 음악 반주를 틀어 놓고 듣는 사람 없어도 옛 노래를 구성지게 불러 줍니다......
이 돌로 된 조형물들은 정확한 설계에 의해 제작이 되었고 얼마 후
노 부부가 5천평 정도의 공간으로 이동시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정말 놀라울 뿐이다.
초원의 집
이 곳은 노부부의 작품이 있는 가정집이다, 한 두개 만들다 보니 이렇게 많아 졌다고 하는데....
분명 볼거리는 있는데 입장료는 없다..........
이 곳을 찾는 방문객마다 입장료를 받아야 된다고 말을 한다.
입장료 대신 노부부 생활하는 집 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수 한 캔 사 먹으면 입장료를 대신한다고.....
괴산 여행시 한 번 들러 봄직한 특이한 돌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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