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 가는 길에 새로 문을 연 음식점이 보인다.
요즘은 출근도 안하며 생활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리듬이 깨져서 자꾸 게을러진다.
그 중에 한가지가 식사하는 것인데..
이 날도 저녁 때 되어 가족에게 새로생긴 식당에서 밥을 먹자고 해서
청국장 체인점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간다.
체인점 식당 이름은 아리랑 청국장/보쌈 집이다.
보쌈은 일주일 전에 포장으로 이미 맛을 보았다. 깔끔한 맛이었다...
손님에 대한 글귀를 게시해 정성을 다한다는 주인장 마음을 알려주고...
청국장의 효능이다.
그 흔한 여성들 피부 미용에 좋고 남성들 정력에 좋다는 말은 없다..
어쨌든 콩 식품이 몸에 좋은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이런 마음으로 청국장을 끓이니 그 맛은 말을 해 무엇하랴.....
식당 내부 시설도 아주 깨끗하고 산뜻하게 해 놓았다.
식당안에 들어 서니 예상외로 많은 손님들이 가족단위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식사하시는 분들 모습은 담지 못하고 우리 상에 오른 반찬을 담았다.,,
많지 않은 양의 신선한 샐러드...
아기 자기 담아 온 나물 반찬들
오뎅 조림도 ......
깔끔한 간장게장도.......
우리 마눌 좋아하는 잡채.......
오늘 식사의 주인공 청국장.....
식당에 들어설 때부터 느꼈지만 식당안에서 청국장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다.
끓여 온 청국장 역시 냄새는 없었는데 내 입장에서는 좀 섭섭...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좀 나야 하는데........
대접에 반찬 나물 담고 밥 한공기 더하고 고추장과 청국장 넣어서 요렇게 준비한 다음
맛있게 비벼서 먹었다.
청국장을 먹어서 그런지 밥을 먹은다음에도 별 부담도 없고 냄새도 안나고...
출입구에 스프레이 뿌리는 방향제가 준비 되어있는 센스도....
보쌈의 가격은 소 중 대가 있는데 일반 음식점 가격대와 비슷하고
청국장 식사는 1인분에 7천원 한다.
오늘 청국장 한 그릇하세요.......살고 있는 동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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