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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익산 황등> 비빔밥 진미식당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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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에서 강경으로 가는 길에 황등과 함열을 지나게 되는데 23번 국도는 황등을 우회한다.

그래서 황등에서 옛 시가지를 통과하는 도로를 타고 들어가면 황등의 중심부에 황등시장이 있고

그 도로변에 황등비빔밥 집인 진미식당이 있다.

이 식당은 오랫동안 비빔밥을 전문으로 한 식당인데 예전에는 작은 식당이었는데 입소문을 타도

손님이 많이 찾아오자 식당을 넓혔다......이 집의 대표 메뉴는 육회 비빔밥이다......

전주는 전주식 황등은 황등식이다.....나름 각자의 고유한 맛이 있다는 이야기죠.....

 

황등시장 장날은 5일과 10일 15일 20일.......... 내 기억으로는....그러나 인근에 있는 익산과 함열 장으로 인해

많이 쇠퇴한 장이 된듯.....

09년 초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갔다가 찾아 간 진미식당의 모습들..

 

황등의 중심가 거리 

 

85년 역사의 육회 비빔밥집 "진미식당"

 

처음 왔을 땐 작은 식당에 식탁 대 여섯개 있는 시골 식당이었으나 손님이 많아지면서

금전적 여유가 생겨 같은 장소에서 식당을 확충한 진미식당......

익산시 향토전통음식으로 지정된 식당의 간판

 

차림표를 보면 육회 비빔밥외에 메뉴가 여러가지....

난 보신탕을 못먹기에 ..........

 

맛집으로 소문이 나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식사를 하고.......

 

우린 육회 비빔밥 주문하고.....밑반찬이 차려지고......

 

요 젓갈은 뭔 젓갈인지 아직도 모르고.........

 

육회 비빔밥이 국그릇에 담겨 한 번 뜨겁게 달궈져 나온다. 왼쪽 육회비빔밥 그릇아래 열 전도 방지 받침이 보인다.

그냥 일반 비빔밥처럼 대접을 만졌다간 화상의 위험도 있으니 조심...

오른쪽 선지 맑은 국은 너무 식어서 맛이 떫떠름 했던 기억이....따뜻하게 나왔으면 좋을 듯.....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서 섞어 만든 육회 비빔밥

 

맑은 선지국도 한 수저 담고.......

 

드디어 시식...

전주식, 서울식, 대구식, 목포식 기타 등 등.   이 비빔밥은 황등 비빔밥 입니다. 고유의 맛은 모두의 입에 반드시 맛 있다는 말은

아니니   어디에 가든 맛있네, 없네 하는 말씀 마시고 주인장의 정성을 맛나게 드세요.......

 

여러가지 방송의 전파를 탔던 추억을 액자에 담아 놓은 식당의 벽

익산에 오시면 한 번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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