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한주옥

 

항구도시 군산은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곡창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해 가는

항구로 개발하면서 시 전역에 근대문화유산이 있으며 예전부터 많은 인구로 인해

먹거리가 다양한 항구도시다. 최근에는 부안과 군산을 연결하는 새만금 방조제 관광권과

내년이면 개통 될 고군산 군도 연결 국도의 개통으로 선유도까지 배가 아닌

자동차로 여행을 하는 길이 열리게 된다.

군산지역에서 비응항 회센터 및 군산수산물 센터와 그 주변에서 맛있고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고,

비해원, 교동짬뽕 등 유명한 짬뽕집, 소머리국밥 집, 호떡 집, 빵 집 그리고 음식점등 다양한 먹거리와 

둘러볼 곳이 아기 자기한 곳이다.

오늘은 이미 오래전에 다녀온 게장백반 집 군산 영화동의 "한주옥"을 돌아본다.

 

메뉴는 많지 않고, 한주옥 정식은 당시 1인분에 1만원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의 변동이 있겠죠?

꽃게장,  아구찜과 약간의 생선회와 우럭 매운탕을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상차림의 모습, 오른 쪽 사진이 안 나온 곳에도 생선구이이와 반찬이 더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아구찜과 생선회도, 튀김도 있고요 밥은 이렇게 지어 줍니다.

 

간장게장의 모습

 

이 날 식당 문 닫을 시간 조금 전에 도착 해 익산에서 왔다고 하니

식사를 하게 해 주셔서 먹고 왔답니다.

 

개인 별 가마솥 밥 입니다.

공기밥 보다 맛도 있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우럭 매운탕은 열심히 끓고 있네요....

얼큰하니 소주 생각 나는데 운전을 해야하니 절대 음주금지 입니다

 

따뜻하고 고슬 고슬한 가마 솥밥을 게 껍데기에 올려 살짝 비벼서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둘이 2만원으로 즐거운 저녁을 먹은 한주옥 입니다.

게장정식이 지금은 얼마나 할지는 몰라도......

크게 부담 없는 가격에 만족하는 저녁 식사......군산에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