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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가마골 영산강 시원인 용소를 다녀오면서
주말농장에 들러 상추등 야채도 수확하고
삼겹살 먹기로하여 간단한 준비로 저녁을 해결하고
주말 농장의 석양, 함라와 군산, 서천 지역으로 해가 넘어간다.
주말농장 일 끝낸 남정네 한 명 집으로 가는 길에 같이 잡혔다.
늘 애용하던 등나무 아래 벤치 옆에서 부르스타에 고기판에
삼겹살, 목살 구워 먹어도 야외에서 먹는 고기 맛은 무엇인가 다르다.
소주와 막걸리가 있었지만 난 운전해야 하기에 사이다만 마셨다,
8시가 되어가도 해가 길어서 그리 어둡지 않다.
고기는 먹는 맛도 있지만 굽는 재미도 있다.
집게와 가위를 사용해 고기를 태우지 않고 굽는 것도
많은 시간 투자를 해야 습득한다.
고문님 열심히 고기 구우시며 많이 들 먹으라고 하심
묵은 김장김치와 양파와 허브소금 그리고 쌈장에
농장에서 방금 따 온 상추, 이것만으로 먹어도
그 맛은 정말 고기맛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고기는 타지 않고 적당히 익고, 밤은 깊어가고...
입가심으로 라면을 끓이려다 모두가 반대를 하여 요걸로 정리하고 집으로..
우리 주말 농장의 야채가 정말 풍성하다.
올 해는 지난 해보다 농사가 잘 된것 같다.
조금 있으면 가지, 호박. 방울토마토. 깻잎, 대파
거기에 풍성한 상추와 시금치 그리고
감자와 고구마 까지 즐거운 수학의 시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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