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흑돼지김치찌게

일요일 늦잠자고 일어나 10시에 떡라면 끓여서 아침먹고

컴과 놀면서 사진 정리하고

오후 2시에 출발하여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는 김치찌게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청국장과 김치찌게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인데 맛은 과연 어떨까? 

 

익산 팔봉 소방서 건너편에 자리잡은 식당모습

난 지역 매스컴에 나온 것도 모르고 갔다.

 

식당내부 모습

일요일 오후 2시를 막 넘긴 시간이라

손님이 아주 많지는 않았으나 군데군데 앉아서 청국장과 김치찌게

점심을 먹고 있었다.

주방도 open되어있고 깔끔하니 잘 정리되어 있다.

식당에 들어서니 청국장 특유의 향기가 ...

 

식당 음식의 종류는 이것이 전부다.

청국장은 개인 주문이 되지만 김치찌게는 2인 이상 주문가능하다.

가격도 요즘 자장면 값 생각하면 그리 높은 가격은 아니다.

 

흑돼지 김치찌게가 나오고 찬 종류도 깔아주고,,,,,

많은 종류는 아니지만 단촐하게 맛도 깔끔하다

 

 

뽀글뽀글 끓기 전의 흑돼지 김치찌게의 초상화

 

밥은 흑미 밥이다.

 

조금 끓은 상태의 김치찌게 모습

 

흑미 밥과 김치찌게로 점심을 즐겼다.

김치찌게는 맵지도 않고 국물도 많고 텁텁하지 않으며 묵은지 맛이

상큼하다.

 

반주도 없이 김치찌게 2인분 뚝딱하고 1만 2천원 계산하고 집에 왔다.

다음 기회엔 청국장 한 번 맛을 봐야 겠다.

일요일 오후 점심으로 만족스러운 맛을 즐겼다.

집에서 짬뽕 시켜 먹으려 했다가 나선 수고의 댓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