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해초 막회집

 수덕사를 품고 있는 예산 덕숭산 등산 후

군산의 맛집을 가려고 했으나 돌아야 하기에

익산 모현동 "바다 속으로" 실비 회집으로 방향을 틀고

열심히 달려 왔으나 17시 이후에 영업을 하고(4시 45분 도착)

지금은 회뜨는 주방장이 출타 중이라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하여..

근처에서 콩나물 국밥 먹으려다 조금 더 눈을 크게 뜨니

"해초 막회"집이 있어서 들어갔다

 

막회는 여러가지 잡고기를 막 썰어주는 것이 아니라

광어회를 주는데 이렇게 해초를 곁들여 먹는 웰빙 회란다

막회 적은 것은 2만 8천원

큰 것은 3만 3천원 받는다. 

 

다른 회 집과 달리 회 이외에는 별로 주는 것은 없다.

가격이 저렴하니까 이해를 해야지...

추가로 더 나온 것은 꽁치구이와 국 한그릇 더...

 

광어 회 한 접시

회도 두툼이 썰어 씹을 때 질감이 좋았다.

 

 

회를 먹고 이렇게 나온 해초를 접시에 덜어

비벼서 먹는다.

 

요렇게 한 쌍이 싱싱해초 막회란다...

이 때까지 소주 한 병 죽였는데...

 

매운탕도 준다.

이 매운탕 나오자 고문님께서 소주 한 병 추가 !!

두 병째 소주는 5분의 1은 남기고 왔다.

 

4인이 막회와 소주 2병 음료수 2병, 공기밥 4개,  라면사리 하나 먹고

4만 5천원 계산하고 왔다. 

비교적 저렴하게 간단하고 깔끔하게 한 저녁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