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토요일 오후
통영에서 점심으로 충무김밥을
뚝딱 ....
통영시장 뒷 편 언덕마을로..
여기저기 벽화를 그려놓아 환경을 바꾸어 놓은 곳
언제고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는 장소
동피랑 마을 구경을 갑니다.
동피랑 마을에 오르니 여기저기 그림들과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보이는데
동네는 조용하니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니까
아예 귀찮아서 외출을 하지 않았나?
아님 모두 직장에 나가셨나?
어쨌든 우린 돌아 갑니다... 동피랑 마을 길을
동피랑마을 입구 주차공간 앞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와
동피랑마을 벽화보러 가는 길안내 그림
배(?)타고 올라가야 한데요...
2층 3층의 축대 하단에 그린 벽화는
물고기 떼인지, 수 많은 배들인지 나도 몰뤄!!!!
용정암에 가면 급한 볼일을
편히 볼 수 있답니다.
골목에 벽화가 있지만 급한 일을 해결할 장소가 없는데
아주 좋은 일을 해주는 군요
사진의 오른쪽으로 가면 거꾸로 가는 길입니다
사진 아래로 내려와 왼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벽화 하나로 집이 깔끔 산뜻하죠..
저 위에 있는 집은 동네 어린이 집인갑다...
등대 놀이터에서 갈매기들과 이야기 하며
즐거운 놀이를 하며 바다일 나간 부모님을
기다립니다...
벽화보러 이동하는 도로에 자리잡은 자동차
길 카페..
많은 것을 팔고 있는데 우린 나이도 있고
그냥 무심히 지나쳐 올라가며 이렇게 사진 한 장 박습니다.
조금 위험한듯한 장소의 발코니(?)에
정원을 만들어 놓고 그 아래
시멘트 벽 축대엔 노오란 그림으로 장식해 놓고
많지않은 푸른 나무들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골목골목 돌며 벽화를 구경하고 가는데
어느 집 하나
창문으로 가게를 만들어
오고 가는 객들에게 요것 조것 팔아요
근데 좀 비싼것 같아요..
그래서 우린 어김없이 pass하고 스칩니다...
동피랑 마을 정상에 있는 구판장 모습입니다.
가끔은 갈매기도 와 쉬면서 음료수를 사먹는다나....
그냥 산 동네 구멍가게 같은 아니 그것 보다 적은 것 같은
동피랑 구판장의 모습입니다.
자전거를 도색해 그림과 같이 배치하는
센스로 그려진 벽화와 멀리 내려다 보이는
통영항 모습
사진 왼쪽 목 잘린 높은산이
케블카 설치한 미륵산 인가 합니다.
동피랑 구판장 옆에 있는 가옥에 그려진
현대인의 고뇌
나, 당신, 우리 모두 이 시대의 고뇌를
같이하는 세대인 입니다.
동피랑 마을 우체국
안쪽엔 작은 공예품을 만드는 아주머니 한 분
이 곳에서 옆서를 사서
글을 써서 자신한테 보내면
여행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보면
옆서가 와 있을 수도 아니며
여행을 추억할 때 도착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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