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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화이트 샌드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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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텍사스주의 서쪽 끝 아래에 위치한 멕시코와 국경도시인

엘파소에서 서북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달려가면

뉴 멕시코주의 화이트 샌드 국립공원에 갈 수 있다.

화이트 샌드는 말 그대로 하얀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사막이다.

모래 알갱이가 크며, 조개가루라는 말도 있다.

하얀 모래언덕이 너무 넓은 장소이고

공원 입구에 한글 안내문도 있고, 여기 저기 차로 다닐 수도

있으며 화장실 및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으나

물이 귀한 것이 단점이었다.

가족과 함[ 께 서너 번 다녀온 곳의 추억을 돌아본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의 모습

화이트 샌드는 어린이들 놀기에 딱 입니다.

모래언덕이 급경사인 곳에서는

눈썰매 타듯이 프라스틱 썰매를 타기도 합니다.

이렇게 풋볼도 하고요..

 

 

고기와 그 부수 식자재 그리고 탄을 갖고 가면 공원내에 설치된

장소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화이트 샌드 국립공원 오기 전에 근처에 있는

공군부대에 들러 고기 구워 먹을 재료 구입해서

이렇게 구워서 먹고 왔는데

고기는 우리입에는 우리 고기가 최고 입니다.

 

 

멀리 산이 보이고

끝없이 펼쳐진 하얀 모래 언덕과 벌판

지금 이곳에 한 번 간다면 멋진 사진을

담아올 수 있겠는데...

 

 

화이트 샌드 노을을 배경으로

 

 

바람이 불면 새로운 모래 언덕이 생기고

이렇게 서 있으면 날리는 모래 가루에 다리가

따끔 따금 합니다.

아들의 머리를 보면 바람의 세기를 알 수 있습니다.

 

 

노을을 삼키며 부부사진 한 장

 

 

넓은 공원의 석양도 아주 아름다운 화이트샌드 입니다.

화이트 샌드 국립공원은 아주 넓습니다. 엘파소 거주시

한 세번 정도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이 쪽지역에 갈 기회가 있으면 꼭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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