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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스크랩] 소주와 맥주가 만나면....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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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와 맥주가 만났을 때는 ‘국민 칵테일’

 

요즘 들어 음주하는 성인의 나이 불문, 성별 불문 하고 술을 한 잔 할 때, 또는 반주시 맥주와 소주를 섞어서 마시는 국민(?) 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양주와 맥주의 폭탄주가 경제적으로 접근하기 어렵기에, 서민들이 외치는 소리 “아줌마! 여기 맥주 셋에 이슬이 한 병” 하며 외치는 국민칵테일을 즐기는 사람들....

소주와 맥주의 합궁을 소위 ‘소맥’이라고 하는데 하프- 하프 법칙이 있다나...

소주컵 한 잔은 48ml 이고, 맥주 한 컵은 200ml 인데 이 것을 반 씩 섞는 것이다. 즉 소주 24ml에 맥주 100ml를 섞는데 이 때의 알콜 도수는 약 9도가 된다.

국민 칵테일 ‘소맥’의 황금비율은 있을까? 답은 없다. 소맥은 자기 취향대로 만들어 먹는다. 어떤 이는 소주와 맥주의 비율을 1:1로, 어떤 이는 앞에서 이야기 한 하프-하프로 섞어 마신다. 애주가들의 대세는 하프-하프 제조법이다. 여성의 경우 소주 1에 맥주3의 분량을 섞는 것이다. 주로 여성 애주가 들이 소주의 쓴 맛을 적게하며 거의 맥주 맛으로 먹을 수있는 소맥이다. 소맥에 있어서 그 비율은 문제 될 것이 없다. 우리 서민의 취향대로 그 날 술자리 분위기에 따라 맥주와 소주의 양을 조절하여 제조하여 마실 수 있는 것이 매력이기에...

소맥을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은 맥주 컵에 맥주를 반쯤 따르고, 소주 반 잔을 그 위에 부으면 거품이 일어나는데 그 거품이 없어지기 전에 마셔야 소맥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

함평에서는 복분자 주를 선전하기 위해 T-팬티주를 개발 했는데 변형된 소맥의 형태이다.

T-팬티 칵테일 만드는 법을 소개하면

맥주 잔에 소주 반 잔 정도담은 양주 스트레이트 잔을 넣고 - 양주잔 높이까지 맥주를 붙는데 이 때 소주와 섞이지 않아야 한다 - 복분자 와인을 양주잔에 살짝 넘치도록 따른다(정확히 조준, 너무 많이 따르면 실패한다). - 이 때 맥주 표면에 가느다란 띠가 생기는데 각 술의 농도에 따라 모양이 생긴다. 한 번 시도해 봐라. T-팬티와 같은가?

혹시 T - 팬티를 모르는 고스락도 있을지 모르지만...

소맥은 몸에 나쁜가? 아니다. ‘원샷’만은 피하라. 그 것도 첫 잔의 원샷을...

원샷의 회 수가 늘수록 취하게 되고 나중엔 ‘술이 술을 마시는 단계’에 도달한다. 후회도 못하게...

주의 할 것은 요즘 여자들 소맥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도수가 낮아도 술은 술이기에 조심 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자는 남자보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어, 같은 양을 마셔도 여자가 빨리 취한다. 또한 2, 3차를 경계해라. 모든 것이 過猶不及이라! 적당한 것은 득이 되지만 지나친 것은 화를 부른다.

오늘 밤 기분좋게 가족과 함께 소맥한잔하고 꿈나라로 가봄도 좋은듯하다.

                                                                -스포츠 칸 자료 참조-

 

 

소주와 맥주 사진이 없어 '월매'막걸리 사진을 올립니다!

 

출처 : 고스락2008
글쓴이 : 하늘하늘(송종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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