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매년 그러하듯이 올 한 해도 이렇게 속절없이 지는 해를 보듬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린 또 많은 후회와 아쉬움으로 길게 늘어진 자신의 한 해의 그림자를 밟고 서서 조금은 측은한 마음으로 작은 소주한잔을 털어 넣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거창한 계획을 세운것도 아닌데 왜 돌아보면 이루지 못한 욕심이 그렇게 후회가 되는지....
그러나 결코 낙담은 마세요. 당신의 한해 바람이 모두 이루어졌다해도 아쉬운 미련의 보따리가 당신 그림자 끝에 걸려 있답니다.
세상에 완전한 성취와 만족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올해 못다한 일은 내년에 시원하게 이루어지리라는 희망을, 아니 무엇인가를 다시 이루어야 하겠다는 일거리가 있음을 즐거워 하며 올 한 해 건강하게 즐겁게 그리고 미련과 후회를 최소화 하며 마무리를 합시다.
12월이 저물기 전에 07년도에 있을 자신에게 푸른하늘을 향해 텔레파시를 쏘세요. 겨울이라 공기가 차서 잘 전달이 될겁니다. 내가 거기에 변함없이 서 있을 거라고......
수원역앞 연말연시 축복 장식사진 입니다. ㅈ ㅡ ㄹ ㄱ ㅏ ㅁ ㅎ ㅏ ㅅ ㅔ ㅇ ㅛ
출처 : 퍼사랑
글쓴이 : 하늘하늘 원글보기
메모 :
728x90
반응형
'뭘 하고 싶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한번쯤 돌아보겠지 (0) | 2010.01.28 |
---|---|
[스크랩] 오늘이 마지막 밤입니다. (0) | 2010.01.28 |
[스크랩] 12월도 1/3이 훌쩍 너머갑니다! (0) | 2010.01.28 |
[스크랩] 깊어가는 늦가을밤에 겨울의 머리를 보면서.... (0) | 2010.01.28 |
[스크랩] 9월에 떠난 여름아 (0) | 2010.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