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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둘레길
섬진강은 물길따라 내려가고
초겨울 산바람이 우리를 맞이하고
인적이 드문 넓은 둘레길을
흘러가는 물 위에서서
바람이 부는대로
흘러간다오
우리를 반길 줄 알았던
섬진강 시인도
아마도
이 물길위를 바람타고 날아가
볼수 없었나 보오
그
미안함을 달래려고
힘차게 불어오는 초겨울 바람에
하얀 꽃가루 눈을
한아름 선물 받은 섬진강가
우리도
물길따라 한걸음 한걸음
흘러간다오
겨울이 오는 낭만의 길을
출처 : 고스락2008
글쓴이 : 하늘하늘(송종연)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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