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중 명랑골프 - 계룡체력단련장 라운딩

요즘 공티가 많이 나온다는 군 체력단련장..

군 골프장입니다.

일요일과 주말, 그리고 공휴일은 현역 장병들 라운딩 하는 날로

민간인이나 예비역은 현역 초대를 받지 않으면 운동이 불가한데

요즘 국군장병 골프운동 자제하는 덕분에

예비역 지인이 공티를 잡아 일요일에 라운딩을 하게 되었네요.

 

        계룡대체력단련장 명랑골프     

 

아침 7시 48분 백호홀 출발 18홀 라운딩입니다.

 

백호코스는 계룡체력단련장 1번 홀입니다. 

파 4홀로 슬라이스가 나는 홀입니다.

앞조는 7시 42분 티오프 팀입니다.

티샷준비하는 앞 팀 모습을 담아봅니다.

 

 

 

날씨가 춥지는 않았으나 아침에 해가 떠 오르기 전에 

공기가 많이 차갑습니다. 티박스 뒤로는 

국립공원 계룡산이 있어서 인지 시내보다는 춥습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드문 드문.. 약간 흐린 날씨입니다.

 

 

 

 

 

오늘도 장타자 김프로의 시원한 티샷을 봅니다.

전역 후 골프장 관련 일을 할까 해서 거금 500만 원

들여 교육에 자격증 실기까지 모두 통과하여 골프레슨 프로 자격증을

취득한 김프로인데 요즘 피자를 굽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11일 화요일 오후에 라운딩 할 때 

이 연못은 꽁꽁 얼어붙었었는데

며칠 사이에 얼음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화요일 18일 우수가 다가 오니 얼음이 봄이 오는 이야기를 

들었나 봅니다.

 

 

 

세종에서 출동한 골퍼..

스윙 폼도 좋고 부드럽고 퍼팅과 어프로치도 잘하는 

동행골퍼입니다.

 

 

 

오늘 라운딩은 논산, 계룡 그리고 세종, 대전에서 

출동 조인하여 명랑라운딩을 하였습니다.

사진에는 항상 나는 없습니다.

사진 촬영은 나만 하니까.....

 

 

 

레슨프로답게 언제나 파 온에 버디찬스를 만드는 김프로.

과연 오늘 버디를 했을까요?

 

 

 

버디를 기대하며 퍼팅-- 그러나.....

영상으로 확인하는 레슨프로의 퍼팅 실력...

 

 

 

계룡체력단련장 내 필드에는 이런 비석도 있습니다.

'정감이심 도신 송덕비 鄭鑑李沁 道神 頌德碑'입니다.

정감록은 조선초기의 정도전 설과 조선중엽에 지어졌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 씨 조선의 조상인 이심 李沁과 그 대흥자가 될 정 씨의 조상인 정감 鄭鑑 이

팔도산맥의 운이를  풍수 지리학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한양의 운수가 다한 후에는 도읍지 기운이 계룡산으로 이어져

정 씨가 계룡산 밑에 도읍을 세우니, 계룡산 시대는 8백 년을 간다는 설이 있는

내용의 비석이로 합니다.

 

 

 

계룡체력단련장 백호코스 9번 홀, 파 5홀에서 아너로 티샷 준비를 하는 

김프로 모습입니다.

오전 10시 즈음에 9홀이 끝나네요.

날씨는 약간 흐리고 미세먼지가 있는듯하나

공기도 따뜻하고 골프 운동하기 좋은 일요일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계룡체단장 그늘집 이야기와 

청룡코스 9홀 라운딩 이야기가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