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 라운딩은
몹시 추운 날 공사 체력단련장에서
공사 체력단련장 명랑 골프
라운딩 하는 날
우리 4명에 다른 팀 4명,
이렇게 8명 두 팀만 라운딩 한 날입니다.
라운딩은 명랑라운딩.
두서 없이 잡은 사진으로 라운딩 소식을 전합니다.
공군사관학교 내에 있는 골프장이라
출입 시 위병소에 신분증 맡기고 출입카드 받고 들어와
시간이 남아 대연병장 앞 보라매탑을 돌아봅니다.
캐디백만 싣는 카트에서
인원탑승 카트로 바뀌어서
클럽하우스에서 캐디백 내리는 것이 아니라
저 아래 보이는 캐디백 내리는 곳에 내려놓고
클럽하우스에서 등록합니다.
팬텀비행기가 아직도 건재합니다... 하 하 하...
캐디백을 카트에 싣고 올라온 공사 체력단련장 1번 홀입니다.
노캐디 운동입니다.
카트는 자동으로 세팅이 되어 있어
출발 버튼과 브레이크만 밟으면 됩니다.
그리고 리모컨으로 이동시키고...
1번 홀 겸 10번 홀 파 5홀입니다.
10시가 넘었는데 우리가 첫 팀입니다.
그늘에는 아직 서리가 하얗게 있습니다.
1년에 한두 번 오는 공사체력단련장.
시설이 많이 개선되었네요.
출발 전 코스 지도 읽어보고... 실력이 별로여서 읽으나 안 읽으나 같지만...
그린도 얼어서 볼이 많이 튀고
그리고 퍼팅도 어렵습니다.
파 3, 3번 홀이네요.
오늘 라운딩에서 최고수,,,100돌이 골퍼는
전 홀 스코어 무시하고 무조건 아너 샷을 합니다.
뒤에 팀이 없고 앞팀도 없으니 공 많이 분실하라고
아낌없이 멀리건 줍니다. 아이언 티샷도 상관없이...
조준은 잘하고.. 샷은 와이파이로 어디로 갈지 몰라요..
내리막 심한 파 4, 5번 홀입니다.
그린 앞에 해저드 연못이 있네요..
시원하게 내려 보이지만 우측으로 슬라이스 오비가 많은 지역입니다.
저 아래 소나무를 보고 샷을 하면 언덕 타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5번 홀 끝나고 그늘집에서 뭘 좀 먹어야 하는데
오늘 팀이 2팀뿐이라고 그늘집도 문을 닫았다고 해서
먹지도 못하고 돌았습니다.
6번 홀 도착입니다.
이번 홀 아너 티샷도 역시 100돌이 대전 골퍼가....
파 5, 6번 홀입니다.
우측으로 휘어지는 도그렉 홀인데 여기도 우측 산속으로
오비가 속출하는 홀입니다.
참고로 오늘은 100돌이 한 명
90돌이 한 명, 80돌이 한 명 그리고 70돌이 한 명
이렇게 골고루 편성이 되었네요.
멀리건 고민 없이 자! 준비되었으면 샷 하세요....
백돌이 티샷 응원합니다.
100돌이 70돌이 그리고 90돌이 골퍼가
따스한 햇살이 나오자
공사 체력단련장 인증샷을 찍겠다고 해서
한 장 잡아줍니다.
7번 홀은 파3 내리막 홀이네요.
언덕 아래 그린이 두 곳이 있는데 왼쪽 그린이 목표그린입니다.
해가 나오니 추위도 조금 풀리고 운동하기 괜찮습니다.
7번 홀도 아너는 백돌이 골퍼..
포즈는 늠름합니다.
샷이 잘 안돼서 그렇지...
파 4, 8번 홀이며 17번 홀입니다.
거리가 멀어요..
그러나 시원해서 좋아요.
신중한 드라이버 샷...
페어웨이가 태평양이어서 오비는 없네요.
라운딩 하며 카트 타고 돌아다니니 편해서 좋아요.
리모컨으로 운전도 되고,
필드에는 아무도 없고, 우리만 아니 우리 뒤에 한 팀 있고..
키도 크고 골프 잘 치는 70대 스코어 골퍼가
클럽을 만지고 있네요.
90대 스코어 골퍼가 9번 홀에서 티샷 준비.
여기는 사고 예방을 위해 5번 아이언까지만 아이언 티샷을 한답니다.
오늘 라운딩 부킹한 골퍼입니다.
신중한 티샷..
한 달에 두세 번 스크린골프를 같이 하는 지인입니다.
공사출신이고요..
여기까지가 공사 체력단련장 out course입니다.
다시 출발로 올라가 in course 9홀을 플레이하는
공사 체력단련장 라운딩입니다.
in course 9홀 출발 전 경기 안전수칙도 한 번 읽어보고
라운딩 출발! 명랑골프!
여기는 공군사관학교체력단련장에서 명랑골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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