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더웠던 화요일 오후 창공대 라운딩 약속이 있어서
집에서 10시에 출발해 논산 취재를 먼저 합니다.
논산 연산역 어린이 철도체험관을 취재하고
상상마당을 한번 돌아보고 더힐 CC로 이동해 일행과 함께
창공대 CC로,,,,
창공대 CC 점심은 비빔밥. 그늘집에서 막걸리 한 잔
4명 라운딩에 2명은 함께 온다고 해서 나와 일행 한 명은
창공대 그늘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12시 20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먼저 먹습니다.
티오프 시간은 오후 1시 04분입니다.
창공대 CC 그늘집 겸 스타트 하우스의 비빔밥입니다.
일행에게 신세 진 것이 있어서 오늘 비빔밥으로 때웁니다.
이 비빔밥 1인분에 1만 원입니다. 골프장 그늘집 비빔밥 가격도 착하고
반찬도 많고 거기에 맛까지 끝내줍니다.
동행이 반주를 좋아해 막걸리 한 통 개봉했습니다.
나는 한잔만 나머지는 동행이 처리했습니다.
반찬 구경할까요? 이 반차는 아삭하니 맛이 좋았는데
노각이 아니라 멜론무침이라고 합니다.. 맛 좋아 한 번 더 주문해서 먹었던 반찬.
열무잎 김치도 깔끔하니 좋아요.
일행이 그늘집 여사장님과 아주 좋은 관계로
함께 갔더니 서비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가지무침도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가지나물 무침입니다.
가지는 여름에 건강식품이지요.
새콤한 배추김치.. 김치에 설명이 필요할까요?
말 안 해도 그 맛을 알지요.
여름이어서 국은 시원한 미역냉국인데 비빔밥과 잘 어울립니다.
식사하는 모습은 배가 너무 고파서 비빔밥 먹느라 촬영을 못하였답니다.
비빔밥 2인분에 막걸리 한 통 마시고 2만 6천 원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일행 2명이 도착해서 잠시 대기하다가 전반 9홀 라운딩을 했습니다.
전반 9홀 플레이 후 다시 그늘집으로 들어와 후반 홀 시작 전에
막걸리 한잔을 합니다. 일행 중 한 명은 술을 좋아하지 않는데
힘이 없다고 막걸리에 사이다를 타 마시자고 제안하네요.
올해 여러 번 라운딩을 같이 했는데 술마시 자고 한 적이 없는 골퍼랍니다.
9번째 홀 티샷 하기 전에 전화로 안주를 미리 주문하였습니다.
메뉴는 두부김치 순대라고 합니다. 한 접시에 2만 원인가 합니다.
사이좋게 먹으라고 두부는 8조각에 볶은 김치 그리고 순대는
16개가 담겨 있습니다. 4인이 자신의 몫을 사이좋게 먹으라고...
같이 나온 반찬은 점심식사 때 먹었던 멜론나물입니다.
순대가 나왔으니 소화에 문제가 없으라고
짭짤한 새우젓이 나왔어요.
무더운 여름날 오후 라운딩 땀도 많이 나고 배도 고프고..
막걸리 대접에 사이다와 막걸리를 잘 섞어서 한잔씩 채우고
인코스 9홀 플레이를 위해 건배를 합니다.
그늘집에서 막걸리 2통에 사이다 2캔 그리고
두부김치 순대 안주로 즐기니
배도 부른 것 같기도 하고 허기도 해결되고...
그늘집 막걸리와 안주값은 3만 5천 원 결제했습니다.
내가 총무를 하여 저녁식사까지 같이하고 결산을 해야 했답니다.
오늘은 무더운 지난 화요일 오후 창공대 CC라운딩 전
점심식사와 라운딩 중에 그늘집에서 막걸리 한 잔 즐긴 소식을 전합니다.
영탁의 막걸리 한잔 영상을 감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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