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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첫눈이 왔어요.
엄청스리 많이 왔네요.
오늘 아침에 출근길.. 1시간 먼저 나가 차에 쌓인 눈을
빗자루로 쓸어내렸답니다.
빌라촌에 살다 보니 140가구 각 동마다 4층까지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지하 주차장이 없어서
비나 눈이 오면 그대로 차에 떨어집니다..
첫눈 온 우리 집 창가 화단 풍경
그래서 어제 내린 비와 눈으로
차가 얼룩이 정말 지저분하게.. 황사 눈이라고..
그래도 화단에 쌓인 눈은 하얗게..
밤에 잡아 본 첫눈 풍경입니다.
가로등 불빛을 받아 하얀 눈이 더 하얗게 빛이 납니다.
소나무에 눈이 쌓여 있어요..
흡사 상고대 같다고..
추운 날 덕유산 설천봉에 상고대 보러 갈 필요가 없다고 아내가 말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아내의 정성으로 가꾼 꽃들이 모두 진 겨울..
하얗게 내려앉은 첫눈이 그래도 반갑습니다.
밖에 나가기 싫어서 거실 창문 방범창 틈 사이로 렌즈를 들이밀고
잡은 우리 동네 첫눈입니다.
첫눈치고 너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할 때 비가 먼저 내려 비에 젖은 나뭇가지에 눈이 착 달라붙었어요.
우리는 집에서 이렇게 첫눈의 설경을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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