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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가족 식사 -- 장어구이 저녁식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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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일요일 아침부터 안성 일죽으로 출발해

천안으로 돌아서 집으로 오는 하루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천안에서 처가 일 마무리하고 

시간이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와 

식사 하고 각자 집으로 가자고 해서..

모처럼 모인 처남 셋 가족에 조카 두 가족 그리고 우리 가족

이렇게 모여서 천안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헤어졌지요.

 

천안 가족 식사 --장어구이 저녁식사

 

처가 일로 인해 모인 처남 식구는

부천에서, 평택에서, 서울에서 그리고 철원에서

또 계룡에서 이렇게 각지에서 올라와 만났답니다.

일요일 오후 상행선 도로는 막히지만 그래도

나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북쪽으로 올라가고

나는 남쪽으로 내려와야 하지만 천안으로 올라가 

저녁 식사합니다. 

 

큰처남 아들이 천안에서 일을 보는 중간에 전화로 예약한 장어 식당!

장어 식당보다는 카페 같은 분위기입니다.

 

장어 식당으로 들어가는 길 역시 카페 분위기..

정원을 잘해 놓았습니다.

 

출입문 밀고 들어가면 왼쪽에 카운터가 있습니다.

깨끗해요.

 

실내 분위기입니다.

여기는 천안의 남쪽 지역인 풍세랍니다.

 

예약을 했기에 금세 차려집니다.. 상차림은 거의 없어요.

식판에 묵은 백김치와 생강채 그리고 깻잎장아찌와 양파 썬 것!

그리고 무쌈과 쌈장이 상차림입니다.

가격 대비 조금 서운한 상차림이에요.

 

장어구이 한 판에 6만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상차림이 너무 소홀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장어는 초벌구이가 아닌 완전히 익혀서 들어오고 식탁의 

테이블 숯불 위에 올려 더 익혀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상차림이 2인의 반찬 상차림이에요.

 

 

 

장어구이 가족식사

 

장어집 정원은 카페처럼 해 놓았습니다.

원래 카페를 하다가 장어집으로 업종변경을 한 듯하네요.

 

정원에 장작불을 피워 놓았는데 그냥 이것이 다입니다.

고구마나 감자를 구워 먹으면 좋았을 텐데..

 

암만 보아도 카페 자리에 식당입니다.

 

정원을 돌아본 사진은 식사 후에 찍은 사진들이어서 올려봅니다.

 

장어구이는 6판을 먹고 추가로 4판을 더 주문해 먹었습니다.

더덕구이도 있어서 이렇게 구워 먹었네요.

 

양념을 한 생더덕입니다..

 

 

시원한 냉김치말이 국수를 후식으로 먹었는데 후식이 아니라 그냥 식사 국수입니다.

밥을 먹으려고 하니 밥은 없다고 합니다. 꼭 먹겠다면 햇반을 먹어야 한다고..

그래서 햇반으로 밥을 먹는데 국도 없고 참 너무 합니다.

막내 처남이 평택에서 고기 식당을 하는데 냉김치말이국수 국물 맛을 보더니 

말이 없었네요.

 

장어 식당 분위기는 카페인데 식당에 숙달된 조리사도 없는 듯하고

모든 서비스가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공통적인 느낌이...

 

5 가족 10명 장어구이 식사하고 80만 원 가까운 식대를 계산했는데,

큰 처남 아들이 천안에서 일 끝낸 장소에서 가까운 장어 식당을 인터넷 검색을 하여

찾아갔는데 식사 후 많이 실망을 한 날이었습니다.

포스팅한 사진에 식당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식당에서는 최고의 맛!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으나

가끔 소비자의 의견도 참고하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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