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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논산 가을 여행 -- 논산천변 가을길 걷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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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여기저기 단풍이 들고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들로 단풍맞이 갑니다.

산도 좋고 들도 좋고 어디든 아름다운 우리나라...

오늘은 가까운 논산천 가을 풍경을 담아 봅니다.

 

논산 가을나들이 - 가을이 머무는 걷는 길 논산 천변 길

 

집에서 멀지 않은 논산천입니다. 자전거길과 걷기 길이 조성되어 많은 논산시민이

찾아오는 곳이랍니다.

이곳을 가을 햇살 친구 삼아 걸어봅니다.

 

논산 천 위를 건너는 계백교입니다. 이곳을 너머 논산천으로 갑니다. 1번 국도로 논산과 계룡시를

연결하는 도로에 있어요

 

논산대로와 계백로가 만나는 계백사거리입니다. 이곳에서 논산천 둑으로 방향을 돌아갑니다.

 

계백교 위에서 내려 본 논산천 모습이에요.

 

이 길을 따라 논산천으로 내려왔습니다.

자전거와 사람이 같이 걸을 수 있는 논산천 길입니다.

 

억새가 자리한 논산천 둑 너머로 논산의 특산품인 논산딸기 

조형물이 보여요. 

 

논산 천변길을 걸으면 만나는 호남선 철도 철교입니다.

복선으로 설치된 철길은 논산역과 - 연산역을 연결하는 철길입니다. 

 

철길 다리 시멘트 구조물에 생명력 강한 풀이 자리한 모습을 잡아봅니다.

가을이 깊어가면 갈색으로 변해 잎은 지고 뿌리만 남아 내년 봄을 기다리겠지요.

 

철길 다리 아래로 저 멀리 계백교가 보입니다. 가을 햇살이 가득해요.

 

억새가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논산천변 산책길을 가볍게 걸어봅니다.

 

가는 길에 억새도 잡아보고..

억새는  산에서 그리고 갈대는 개천이나 강가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이것이 갈대인지 억새인지 모르지만... 가을에 피는 것은 같지요.

 

의미 없이 사진 같지만 나는 가을을 잡는다고 생각하고..

 

철길 다리위에 서 있는 전선을 품은 전신주 모습도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잡아 보는 한가로운 산책길입니다.

 

앗! 열차가 지나갑니다. 철길 다리위로 힘차게 달리는 저 열차는 어디로 갈까요?

 

열차 지나는 시간을 확인해 보았더니 논산에서 계룡을 지나 서대전 그리고 천안 지나

용산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입니다.

운 좋게 이렇게 산책길에 열차 지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계백교 아래 넓은 공터는 여름에 더위 사냥하는 쉼터가 되기도 하겠어요.

 

논산 천변을 걷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이길 따라 내려가면 강경으로 갈 수 있답니다.

건강을 위해 걷기를 많이 해야 하는데..

 

잘 정리된 논산 천변길을 걷는 가을날 오후는 나만의 힐링 시간이었습니다.

 

논산천의 가을에 물이 많지 않아 작은 물길만 있어요..

논산천 물은 탑정호 맑은 물이 흘러 내려오는 것 같아요.

오늘 가을 아침에 물안개 올라오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은 

논산 천변의 오후를 담아보았습니다.

일교차가 조금 심할 때 아침 일찍 찾아와 논산 천변의 물안개 모습을 담아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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