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여행 - 제68회 백제문화제 이야기

가을비가 아침부터 오는 한글날..

아내와 함께 공주로 길을 떠납니다.

공주 - 세계유네스코문화도시에서 성대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어서

축제의 현장을 만나기 위해서..

 

공주여행 - 제68회 백제문화제 이야기

 

공주시 금강의 신관공원 둔치와 시내 전역에서 성대한

백제의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비가 와서 조금 어려운 나들이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다녀온 축제마당 소식을 간단하게 전해봅니다.

 

오늘 공주의 백제문화제 출발은 공산성 앞 공주 방문자센터에서...

비가 오는 날씨에도 방문객이 아주 많았습니다.

 

제68회 백제문화제입니다. 방문자센터에서 홍보 자료를 하나 받았습니다.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공주와 부여지역에서 백제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공산성 앞에는 백제의 왕 무령왕 대형 동상이 자리하여

백제의 혼과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2022 공산성 미디어아트 - 백제연화II- 가 연출됩니다.

별을 보다 - 세계를 보다 - 백제 빛 터널 등 다양한 그리고 아름다운 빛의 

축제가 펼쳐진답니다.

 

공산성 미디어 아트를 연출하는 시설입니다.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 달 동안 "백제의 물결" 미디어아트가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공산성벽과 금서루에 아름다운 백제 문양의 조명이 비치면서

백제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알린답니다.

 

공산성에서 국립공주박물관을 왕복하는 고마 열차의 모습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운행을 하는군요.

 

가을비 내리는 공산성으로 우산을 받쳐 든 관광객들이 많이 오르고 내립니다.

공산성 앞을 지나 금강교로 이동합니다.

 

금강교 입구에 공주의 예술인들의 공연 행사가 펼쳐지는 무대가 있습니다.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공주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아름다운 고운 목소리로 시낭송을 하는 공주시민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금강철교입니다. 강북에서 강남으로 일방통행 1차로가  사용되었는데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차로가 통제되고 먹거리, 체험거리 마차가 들어서 있습니다.

 

금강 철교에서 바라본 금강의 모습입니다.

많은 배가 설치된 모습이에요.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 금강 위에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조명 배가 되어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금강철교에 있는 먹거리 부스 중 한 곳이에요.

인절미 떡메 치기 체험을 하고 직접 인절미를 만든답니다.

 

인절미는 조선시대 난을 피해 공주로 피신 온 왕에게 공주시민들이 

식량으로 올린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그래서 공주 인절미는 유명하답니다.

아내에게 주려고 한 봉지 3,000원 주고 샀습니다.

 

금강철교에 바라본 금강의 모습입니다.

왼쪽이 신관 둔치공원이고 오른쪽에는 공산성이 있습니다.

멀리 공주의 북쪽과 남쪽을 연결하는 다리가 보이고..

또 강에는 신관공원과 공산성을 연결하는 임시 다리가 보이네요.

 

신관공원은 공주 백제문화제 주무대입니다.

비가 많이 와 공원에 내려가는 것보다 철교 위에서 축제장의 전반적인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어둠이 몰려온 야간에 금강 위에 설치된 다리와 배들 그리고 

종이등 인형에 조명이 밝혀지면 정말 아름다운 광경을 만든답니다.

 

북쪽의 금강철교에서 바라본모습이에요.

공주 금강철교는 공주읍과 장기면을 연결하고자 건설된 다리였습니다.

1932년 충청남도 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에 따른 

보상으로 금강철교 건설이 확정되었다 합니다.

 

금강철교는 도로교로 건설되었으며 워런 트러스 구조의 상현재를 곡현 아치형으로 굽힌

디자인은 당시 교량 건설사에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철교에서 바라본 신관공원의 주 행사장 모습입니다.

아주 아름다운 코스모스들이 만개 비 오는 날이지만 

축제를 빛나게 합니다.

 

미르섬에는 공산성과 금강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정원이 

꾸며져 있답니다.

 

금강에는 백제등불향연이 펼쳐지면서

백제 대제전을 의미를 살려 해상강국 대백제를 빛으로 표현한 설치물입니다.

금강에 설치된 백제등불향연은 백제문화제가 종료되어도 당분간 

금강에서 백제의 빛을 발한답니다.

 

가을비가 내리며 코스모스 미소를 더욱 환하게 만드는

2022년 10월 9일 제68회 백제문화제가 개최되고 있는 신관공원 모습입니다.

 

금강철교에는 생명지킴전화가 설치되어 있군요.

한 순간 잘못된 선택을 할 누군가을 위한 전화입니다.

 

한류 백제야 놀자 - 금강철교 위 먹거리 마차와 체험 마차가 시작되는 곳에

한류이야기가 담긴 커다란 게시판이 있습니다. 한류문화 - 요즘 세계에서

그 막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지요.

 

가을비가 내리는 한글날 오후에 유유히 흐르는 금강이 감싸 도는 유네스코문화유산의 도시 공주를

아내와 함께 나들이하며 제68회 백제문화제를 만나고 그 소식을 간단하게 전하는 

오늘입니다.

10월 10일 폐막식이 거행되지만 10월 한 달은 백제문화제가 계속되는 분위기가 되겠어요.

백제문화제가 끝나도 금강의 백제등불향연 등 많은 행사가 진행될 것입니다.

야간에 찾아가 백제등불향연의 모습을 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