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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고 월 1회 강진을 방문합니다.
강진의 가볼만한곳 여기 저기를 다니며 사진을 찍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또 강진의 맛집에서 식사도 하고...
왕복 약 470킬로미터의 길을 다니는 강진 취재...
취재 후 집에 돌아와 할 일이 더 있습니다.
강진 취재를 하는 것은 꼬박 하루가 필요하며
집에 돌아와 사진촬영 확인하고 포스팅에 적합하게
보정작업 자료를 정리하여
강진의 이모저모를 원고 작성하여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작업은
적어도 5시간 넘게 걸리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하루 종일 취재와 운전 그리고 그 후의 작업들.....
금전적인 보상은 연료비정도 지급되지만
여행의 즐거움으로 다닌답니다.
강진 병영성 맛집 - 연탄불고기백반 병영서가네
강진의 병영성에는 전남 병영성이 있었습니다.
이 병영성은 육군본부 같은 조선시대의 군사기관이었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이 강진만에 봄소식을 전할 때
이곳을 돌아보고 병영성 맛집에서 돼지연탄불고기 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했답니다.
강진 병영성 맛집으로 찾아간 곳은 가마솥 연탄 불고기 백반 식당
병영서가네 입니다.
병영에는 조선시대에 있었던 돼지불고기에 대한 사연이 있어
연탄불고기가 맛으로 특화되어 연탄불고기 골목이 있답니다.
이곳에는 적지 않은 연탄불고기 전문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병영서가네 연탄불고기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주말이라 다른 곳에도 손님이 많이 있는데 우리가 찾은 곳은 이곳입니다.
주문은 가마솥 연탄불고기백반 2인분입니다.
점심시간이어서 많은 손님이 있습니다. 우리처럼 관광객도 있고
지역거주인들도 찾아와 점심을 먹는 모습으로 식당안은 분주합니다.
'
빠른 준비를 위해 한쪽에는 세팅된 곁들임 상차림이 준비되어 있어
아주 신속하게 상차림이 이루어집니다.
반찬은 금새 놓이고 연탄불고기와 생선구이 그리고 솥밥이 잠시 후
차려집니다.
한상 푸짐한 병영서가네 식당의 연탄불고기백반입니다.
1인분에 1만 2천운, 2인분이니 2만 4천원입니다.
그리고 3인 이상 주문하면 각 1만 1천원으로 1천원 할인되네요.
병영서가네 연탄불고기백반 맛난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 확인해 봅니다.
먼저 대표음식인 연탄돼지불고기를 봅니다. 불향이 올라오네요.
같이 나온 고등어 구이도 기름기 흐르는 모습에
고소함이 가득하겠지요.
식사에 꼭 있어야 할 국은 시원한 된장국입니다.
이제 반찬구경합니다. 새콤한 솔부추 무침이 있어요.
부추는 건강한 반찬이지요.
역시 건강한 먹거리 버섯조림입니다.
간장에 조린 버섯은 쫀쫀한 섬유질이지만 부드러운 식감에
그 맛이 일품입니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제공되는 잡채도 어김없이 상차림으로 나옵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우리 입맛에 딱인 잡채입니다.
남도를 대표하는 맛 홍어도 몇 점 나옵니다.
초장을 찍어 먹어도 되고 묵은지에 말아 먹어도 좋은 홍어입니다.
홍어는 누구나 다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나온 홍어는 먹을 만한 삮힘으로 괜찮네요.
젊어서 12년을 광주에 살면서 광주 친구들과 어울리며 먹었던
홍어입니다.
익산으로 이사와서도 가끔 홍어전문식당에서 먹기도 했지만
홍어를 아주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반찬으로 나온 홍어를 초장에 살짝찍어 맛을 봅니다.
홍어는 삼합으로 먹고 막걸리를 곁들여야 제맛인데..
운전도 해야하고 그래서 이렇게 즐겨봅니다.
구수한 시레기 된장국을 한 사발 담아 놓고...
식사 전에 후루룩~~~ 한 숟가락 맛을 보며 입을 개운하게.......
어떻게 먹어도 맛이 있는 병영 서가네 연탄불고기입니다.
매콤 달콤한 맛에 불향이 올라와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연탄불고기 맛을 봅니다.
밭에서 금방 따온 듯한 신선한 상추에 달달 매콤 부드러운
연탄불고기 한 점 그리고 양파에 쌈장 찍어 올려
나만의 방법으로 즐기는 연탄불고기.
이런 조합은 맛의 배신이 없습니다. 정말 맛이 좋아요...........
기름기 흐르는 고등어 구이는 말할 필요가 없는 국민 생선구이입니다.
하얀 속살도 달달하고...껍질은 고소하고.....
잘 구워진 고등어 구이 살 한 점을 떼어내 맛을 봅니다.
생선 기름이 가득하고 맛이 고소합니다.
연탄불고기백반에 나오는 밥은 이렇게 솥밥입니다.
솥이 무척 뜨거우니 솥을 잡으면 큰일 납니다.
밥을 퍼내야 겠지요...조심 조심...
밤도 아주 잘 되었네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모습을 보니
먹어보지 않아도 그 맛이 짐작갑니다.
조심히 퍼 한 공기 덜어내고..............
밥을 퍼낸 솥에는 물을 부어 숭늉과 누룽밥을 만듭니다.
식사 후 구수한 누룽밥 먹고 뜨끈한 숭늉을 마시면 인스턴트 커피 후식은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맛난 간장게장도 나왔습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난 반찬입니다.
반찬으로 제공되는 간장게장이지만 살도 많이 있고
맛도 좋은 강진 병영서가네 연탄불고기백반입니다.
게장은 이렇게 즐깁니다.
게껍질 내장에 밥 한 숟가락 비벼 먹는 것이
게장을 먹는 방법중 한가지 이지요.
그래서 그렇게 게 내장 비빔밥을 해 먹었답니다.
그외 다양한 곁들임 음식을 즐기며 점심식사를 맛나게 하였습니다.
강진 병영 연탄불고기 골목에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찾아 와
맛난 식사를 즐기는 맛집이 여러곳 있습니다.
봄날 강진나들이에 병영서가네 식당에서 연탄불고기백반 2인분
주문하여 동행과 잘 먹고 2만 4천원 계산하였습니다.
이렇게 배를 채우고 강진읍으로 출발하여 영랑생가 등 강진 가볼만한 곳을
돌아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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