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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중복날 더위를 즐기는 라운딩 --- 창공대 체력단련장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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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오후에 카톡으로 수요일 중복날 오후 1시 45분 티가 나왔다고..

공티인데 무조건 잡았다고 운동하자고 합니다.

하도 라운딩에 배가 고파 중복의 더위에 아랑곳 않고 바로 OK하고

완주에 사는 지인 한 명 수배해서 4명 멤버 구성하고...

수요일 오후에 무더위를 즐기며 오랜만에 라운딩한 이야기 입니다.

 

한여름 중복 더위가 대수냐...창공대 체력단련장 라운딩

 

3월인가 2월인가? 잔디에 푸른기가 조금 돌아올 이른 봄에 

라운딩 후 5개월?  4개월만의 설레움이 가득한 라운딩입니다.

오랜만에 나왔기에 9홀을 폰으로 담아 봅니다.

포스팅 자료로 이용도 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그린..기분이 좋아요. 

7월 중복날 뜨거운 태양이 그야말로 작렬하는 더위지만.....

항공학교 옛 퇴역 헬기가 전시된 퍼팅연습장.

 

 

집에서 30분거리 가까와서 좋아요.

예비역 그린피도 저렴하고 캐디 없이 개인 전동카트로 걸어서 갑니다.

정말 운동되는 창공대체력단련장입니다.

 

 

퍼팅연습장

골프장 도착은 항상 40분 전에

그린피 계산 등록하고 락카룸은 패스...

코XX가 극성이니...

바로 퍼팅연습장에서 동반자 올 때 까지 퍼팅연습...

이 분들은 우리 동반자도 나도 아니고....

 

 

1시 45분 창공코스 출발이랍니다.

더워서 조금 일찍 출발합니다...앞 조 고려해서....

 

 

창공코스 출발 홀 입니다. 순서로 보면 6번 홀인데

1번홀과 6번홀에서 출발해 9홀을 두 번 도는 코스랍니다.

앞에 해저드가 있고...약간 어려운 코스...

 

 

파 4 창공대체력단련장 6번 홀 모습

 

 

오늘 스코어 카드는 내 손에서...

처음부터 끝날 때 까지 멀리건 없고 봐주는 것 없이 정확하게...

아직 스코어카드는 수기로 작성하는 창공대체력단련장 입니다.

 

 

첫 홀에서 OB도 해저드도 없는데 더블보기로 출발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와서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7번홀 파3홀인데 앞 조가 버벅거리고 연습하고 이동도 느릿느릿...

아하!  오늘 라운딩 조금 시간이 걸리겠네요.

기다리는 시간 세종에서 온 동반자가 냉커피 한 잔 씩 돌립니다.

 

 

무더위 속에 라운딩...수분섭취와 체력관리가 중요합니다.

가끔 당분도 보충해야 하고,,,,,.

잠시 쉬는 시간에 그늘 아래서 커피 한 모금으로 충전하고....

 

 

개인별 전동카트를 운영하는 창공대 체력단련장..

이동하면서 우산 쓰고....

혼자 이동하며 스스로 크럽 선택하여 샷하고 이동하고..

카트타고 단체로 이동하는 것 보다 좀더 자유스럽고 진행이 빠를 수 있어서 좋아요.

 

오래 전에 골프 배울 때 샷은 천천히, 이동은 빠르게...

뒷 조에게 기다림의 피곤함을 주지 않고 

동반자들에게 지루함을 주지 않기 위해...

그렇게 배웠는데....

개인이 먹는 특별한 간식이 없다면 뭐 싸올 필요는 없습니다.

창공대를 비롯한 군 체력단련장 그늘집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

요정도는 지켜도 무방하겠어요.

 

 

여기는 파3  7번홀인데...예전에 창공대체력단련장이 6홀로 3번 라운딩 18홀

경기를 할 때 이곳에서 홀인원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앞에 해저드가 있고 지금은 9홀로 변하면서 7번홀이 되었네요.

항상 기분은 홀인원을 기대하며.....

 

파4   9번홀입니다.

더위는 있지만 그늘아래 서 있으면 부는 바람은 시원합니다.

 

 

창공대체력단련장은 오르막 내리막하는 코스가 없어서 

카트 끌고 걸으며 라운딩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완주에서 온 동반자.

드라이버를 갖고 온 것이 잘 안맞는다고 원래 사용하던 것을 갖고 왔어야 하는데...

드라이버 티샷이 똑바로 맞은 것이 한 번도 없으니

그렇게 투덜 거릴만도 합니다.

 

 

세종에서 오신 분...

 

 

샷이 흔들림이 없는 동반자인데 --- 몇 번  운동을 해 보아서 알고 있지요...

그런데 OB에 해저드 구경도 하시고....더위 때문인가?ㅋㅋㅋㅋㅋㅋ

 

 

창공대 1번 홀은 내리막 파5 홀인데 페어웨이가 넓고 

조금 치는 골퍼는 버디를 쉽게 낚을 수 있는 거리도 멀지 않은 코스입니다.

 

 

시원하게 내려 보이는 창공대1번홀 전경입니다.

 

 

창공대체력단련장 1번홀 풍경

 

드라이버 티샷이 한 번도 정타 없었던 완주 동반자를 한 번 잡아 봅니다.

 

 

파3  2번홀...그린 앞에 커다란 해저드가 있어

초보에게 어려운 홀입니다.

 

 

2번홀 풍경입니다...

OUT에는 오른쪽 그린 IN에는 왼쪽그린을 사용합니다.

창공대 체력단련장 코스관리는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파 4  3번홀 모습은 'ㄱ'자 모양으로 완전히 꺽이는 도그렉 홀입니다,

잘 치다가 IN에 우드 티샷이 훅으로 OB가 되어 트리플 보기를 한 홀이 되었어요.

공도 한 개 분실하고...

 

 

무더운 중복날 라운딩 간다고 뭐라 하던 아내 그러나 그늘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쉬기도 괜찮았어요,

 

 

마지막 홀인 5번홀...저 멀리 창공대 CC 이름표가 둑 위에 보입니다.

이렇게 9홀을 두 번 플레이하는 창공대체력단련장,

물 1000리터에 포카리 스웨트 한 통에 박카스를 한 병 마시며

체력을 보충, 수분 보충하고 즐긴 라운딩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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