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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도 멋과 맛

양평 여행 길가의 창고 가게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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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나들길,

볼일을 끝내고 용문으로 가는 길에

도롯가에 있는 창고형 가게가 눈길을 끕니다.

혹시 살만한 물건이 있나 들어가 봅니다.

 

미군 용품 및 앤틱 소품 잡화점

 

이런 간판이 임시 건물 벽에 커다랗게 붙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미군 용품과 옛 소품이라는 말에 끌리어

구경하러 들어갑니다.

 

 

 

미군 용품 및 고풍스러운 소품이라고 쓰여 있는 간판입니다.

동행한 아내도 궁금해 하여 들어가 봅니다.

어떤 물품이 있을까요?

 

 

미국 캠프 하우스라고 쓰여 있고

알짜 왕 오빠라고 쓴 간판이 붙은

두 개의 건물 중 한 곳은

중고 가구를 판매하는 곳이군요.

 

 

발길을 돌려 그 옆의 다른 건물로 들어가 봅니다.

미국의 자동차 번호판이 출입문에 붙어 있고.

건양다경, 입춘대길 붓글씨가 붙어 있습니다.

한 손님이 성조기를 구매했나 봅니다.

 

 

입구 우측에 미군시설물의 표식과 자동차 번호판이

붙어 있습니다. 고동색바탕이 하얀글씨의 간판은

미군부대에서 8년 근무하면서 눈에 익은 글씨체입니다.

그렇게 신기한 것은 아니네요.

 

 

 

벽을 따라 그리고 건물 중앙부분 등에

많은 진열장과 진열대가 설치되어 물건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 손님이 아이스크림 컵을 골라 구매를 합니다.

오래된 아이스크림컵인 듯 합니다.

 

 

여기저기에 전시되고 진열된 물건들은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물건들입니다.

 

 

 

미군부대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나왔나?

포켓볼도 있네요.

미군들 막사의 휴게실에 포켓볼 당구대가 설치되어 있어.

무료로 즐겼던 추억이 있습니다.

 

 

 

멀리서 잡아 본 건물 내부의 풍경입니다.

사진 촬영 전에 사장님에게 양해를 구했답니다.

좁지 않은 공간에 여러 가지 물품이 진열된 모습입니다.

 

 

미군 용품이군요, 물을 담아 배낭처럼 메고 다니는

일명 카멜 백입니다. 낙타의 등의 혹과 같은 의미로

물을 담아 사용하는 개인용 물탱크이지요.

 

 

 

미군 군용피복도 있습니다.

울 셔츠와 전투복입니다.

1990년대에 근무할 때 입던 군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2004년 가을인가 미군의 군복이 바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군 군복은 아주 튼튼합니다.

그래서 작업복으로 인기가 좋지요.

 

 

 

 

검은색 부츠가 있습니다.

여자용 방한화 같습니다. 그 옆으로는

미군 전투화가 보입니다.

요즘은 저런 형태의 전투하는 착용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잡다한 물건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모두 판매를 하는 물건으로

사용 용도가 있는 손님들이 찾아와 구매한답니다.

 

 

패스트 푸드점의 음료수를 뽑아주는 기계 등

여러 가지 물품들이 있습니다.

벽에는 커다란 성조기가 걸려 있네요.

 

 

손으로 돌리는 거품기인가요?

용도를 잘 모르는 같은 모양의 기구가

많이 걸려 있습니다.

 

 

한 바퀴 돌아보고 나오는 출구에서 해골 인형 두 개와

철재 쟁반에 담겨 있는 많은 전자시계를 봅니다.

미군 용품과 고풍스러운 소품을 판매하는 잡화점 같은 곳입니다.

아내와 한 바퀴 돌아보고 살만한 물건이 없어서,

아니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양평 나들잇길에 용문으로 가면서

잠시 돌아본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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