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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수성구맛집 -- 고기맛의 고집 전통의 식당 녹양생고기 구이와 찜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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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까지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수성못일원에서는 제1회수성빛예술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성빛예술제를 즐기기 전에 배를 두둑히 채우기 위해 수성못 근처 대로변에 있는 식당으로 찾아갑니다.

수성못이 공원과 먹거리 타운으로 개발이 되면서 많은 식당과 또 카페 등 상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50년 전통의 변함없는 고기식당에서 반주 한 잔을 곁들여 즐거운 식사를 합니다.

50년 전통의 뚝심의 고깃집  수성 녹양생고기 구이와 찜


수성못 주변에 전통을 품은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녹양생고기도 전통의 맛집 중 한 곳이지요.

대구의 10미(味) 중 제3미(味)인 대구의 한우고기 전문점 입니다.



수성못에 어둠이 찾아올 때 우리가 도착한 녹양생고기 식당입니다.

50년 전통의 고깃집 식당입니다........


제1회수성빛예술제를 감상하기 위해 모인 25명의 저녁식사를 한 녹양생고기



넓은 주차공간에 식당건물도 본관과 별관이 있는 상당히 큰 고기식당입니다. 년말이라 많은 모임이 있어서 식당이 더 분주한 것같습니다. 우리도 본관으로 직행....



식당 내부는 전통과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는 내부 인테리어와 주방의 모습입니다.

손님의 좌석은 홀의 입식과 방의 좌식 형태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의 상차림. 어느 식당이든 가능하다면 식사시간과 식사 인원 그리고 메뉴를 미리 예약해 놓으면 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좌석과 메뉴도 이미 예약이 된 상태이어서 이렇게 편하게 자리합니다.



상차림에 한 모습.....어린이 손님이 동행이 있을 경우 먹으라고 떡볶이도 있네요. 술 좋아하는 아저씨들 특급안주인 소의 천엽과 간도 보이고요.



미니 함박스테이크와 떡볶이를 잡아봅니다. 고기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저는 저 먹을거리 정도는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소주도 주량은 반병정도 가능합니다. 술 잘드시는 분들이 좋아하는 천엽과 간입니다. 이런 안주는 아주 싱싱한 상태이어야 하기에 소잡는 날이나 맛을 볼 수 있는 안주거리이지요. 생고기가 나오기 때문에 이 안주는 패스하고........



두툼한 돼지족발도 있네요, 고소한 콩볶음도 자리하고......여러가지로 안주가 많이 나오는 한상차림입니다. 물론 생고기를 주문한 상차림이지요.



이곳에서 이름은 '뭉티기'라고 한다는데 전라도 지방에서는 '육사시미'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는 '생고기'라 불리는 생소고기가 오늘의 메뉴입니다. 생고기를 먹는 법은 이렇게 전용양념장을 만들어 찍어 먹습니다. 생고기 양념장 모습입니다.



이제 붉은 생고기가 등장한 후 한상 차림을 잡아봅니다. 오늘의 주 메뉴는 육사시미라고 불리기도 하며 뭉티기라 불리는 녹양생고기 식당의 대표메뉴입니다.



신선한 소고기의 모습입니다. 붉은 빛 생소고기 신선한 맛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전라도 근무할 때 먹었던 육사시미와 소주 한 잔의 추억도 생각이 납니다.


  

뭉티기- 생고기는 가격대가 중은 220그램에 5만원,  대는 300그램에 6만원 가격입니다.

4인이 소주 한 잔에 생고기 즐기려면 대자 하나는 주문해야 겠지요.


뭉티기는 소를 도축하여 그 날 소비를 해야하는 고기인데 하루 정도 숙성을 해도 괜찮다고 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깔금한 어묵 된장국과 계란찜도 내 취향의 먹을거리 입니다. 식사를 해도 되고 술안주로 먹어도 잘 어울리는 상차림입니다.



수성의 밤을 위하여 축배 한잔!

사실 뭉티기든 생고기든 중요한 것은 좋은 술 안주라는 사실이지요. 생고기에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술 한잔하고 밥을 먹는 것이지요..그래서 요렇게 술한잔 합니다. 생고기와 어울리는 술은 맑은 소주라고 생각합니다. 앞에 소주 잔이 내 잔이랍니다.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 양념장을 잘 섞어서 고기 먹을 준비를 합니다. 찧은 마늘에 참기름에 고추가루와 또 그 이상의 재료를 넣어 잘 섞어야 하는 뭉티기 양념소스.....



맑은 소주 한 컵 탁 털어 목넘김하고 신선도 100% 생고기 양념장 살짝 찍어 먹으면 환상의 궁합입니다.

추억의 맛을 체험하는 뭉티기 한 점 입니다. 뭉티기 양념 소스에 고기 찍어 먹는 맛이 정말 좋아요.

쌈장도 아니고 붉은 뭉티기소스는 생고기와 잘 어울리는 짝궁입니다.

뭉티기에 소주를 즐기는 시간에 추가로 고기가 나오네요. 이 메뉴는?


이름하여 '양지오드래기'라고 하는 구이고이 입니다.



한우 및 육우의 양지와 물렁뼈 등을 잘 구워서 요리한 먹을거리 구이고기 입니다.

녹양식당의 대표 구이고기인 양지오도래기 입니다. 가격은 뭉티기와 같은 가격입니다.



같이 나온 기름소금장을 살짝 찍어서 먹으면 기름지고 부드러우며 살짝 오독독하는 식감이 구운 고기의 맛을 느끼게 합니다.

역시 소주 안주로 최고로 인정합니다.


고기 먹은 후 입가심은 적당한 양의 잔치국수. 맑은 멸치육수에 적당히 불은 잔치국수 한 그릇씩 배달입니다.

고기 먹은 후 텁텁한 입안을 적당히 휘둘러 약간의 개운함을 주는 멸치육수 잔치국수 입니다. 양념 잘 풀어 후루룩 면과 국물을 함께 넘기면 식사의 기쁨이 배가 되지요.


녹양생고기 메뉴판 입니다.  살짝 올려봐요



술이 남았는데 안주가 부족하다.....이 때 나오는 구원투수는 무엇일까?

당연히 술안주 .......이름이 무엇일까?


잘 구워진 닭의 모래주머니 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살아있는 닭모래주머니도 주당들이 선호하는 술 안주입니다.

이렇게 나온 안주를 먹기위해 결국 소주 한 병을 다 비웠네요.


수요 미식회 방송의 대구편에 뭉티기로 방송이 되었었군요. 수요미식회 프로그램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대구의 술, 대구의 소주는 '맛있는 참' 이군요. 저도 이 것 한 병 처리했습니다. 뭉티기와 양지오도래기 그리고 닭모래집을 안주로...



수성구 들안길 먹거리 타운에 위치한 소생고기 식당인 녹양생고기 이야기였습니다.

오래전에 전라도에서 군생활을 하면서 가끔 먹었던 육사시미와 같은 종류의 소생고기를 이 곳에서는 '뭉티기'라고 부르네요.

신선한 맛이 최고인 생고기와 부드러우며 고들도들한 맛이 있는 양지오도래기...이 고기는 처음 먹어본 고기임... 그리고 잘 볶은듯 구워진 닭모래주머니를 안주로 풍족한 식사와 소주를 즐긴 수성구 나들이 입니다.

약간의 취기가 추운 12월 밤의 공기를 이겨내게하고 수성못으로 수성빛예술제 감상 길을 나섭니다.


수성구들안길 녹양생고기


주소:  수성구 무학로17길 21   /    전화  053  767  9922

식사시간: 12:00 ~ 01:00   명절 당일 휴무

메뉴

생고기(중)  5만원    생고기(대)  6만원      육회(중)  5만원    양지오도래기(중)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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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포스팅은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수성빛예술제를 알리기 위하여 대구시 수성구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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