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도 멋과 맛

대전 -- 걷기좋은 쉼터 장태산 휴양림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10. 25.
728x90

몇 해전 여름날에 다녀 온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쭉쭉 하늘을 향해 뻗어있고, 산속의 펜션이있는 걷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시간에 장태산을 찾아봅니다. 메타세콰이어 숲 힐링의 장태산자연휴양림!



주중인데 산을 찾는 등산객과 대전시민들이 참 많이 왔네요. 장태산 입구의 작은 연못입니다. 어린이집 가을 소풍의 단골이기도 합니다. 생태연못에는 작은 분수가 올라오고 연못위로 걸을수 있는 데크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장태산 입구에서 천천히 걸어 올라 전망대까지 왕복합니다. 산이 높지 않아서 걷기에 참 좋아요. 입구 오른쪽 숲속어드벤쳐 시설은 추가로 구름다리 공사중이라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제 숲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서서히 가을산으로 옷을 바꿔입는 장태산 입니다....붉은 빛이 정말 곱습니다.



늘씬한 메타세콰이어 나무들과 잘 어울리는 단풍나무들..



조금 올라가면 만나는 구멍가게 카페, 커피와 음료 그리고 뜨끈한 어묵도, 컵라면도 먹을 수 있습니다.



시가 있는 구멍가게입니다. 주변에는 아름다운 시와 우리의 삶에 교훈이 되는 글들은 쓴 나무판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천천히 걸어가며 산행을 하는 방문객과 함께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길에 내려 앉은 붉은 단풍잎 한 장을 들어 봅니다. 내 손에 가을이 잡혔어요.



전망대로 가는 길...알록달록 단풍이 길따라 같이올라가요....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있는 석탑입니다. 주변에 사찰이 없는데 석탑이 왜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단풍나무와 석탑...단풍색이 정말 곱지요.......



석탑이 있는 곳에서 20여미터 떨어진 곳에 전망 좋은 흔들의자, 평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잠시 쉬면서 경치감상을 해요,

큰 저수지가 보이고  오른쪽에 정자도 보이고 대전 흑석동에서 장태산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도로도 보이네요.

가슴이 시원한 가을날 장태산 나들이 입니다.


석탑과 단풍을 또 한 번 잡아봅니다.



전망대 올라가는 길 중 가장 가파른 구간. 약 100미터 정도 되는 가파른 구간을 올라갑니다.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모습이네요. 너무 가파를고 오르는 산행객이 있으니 이 구간은 자전거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갔으면 합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우리나라. 사계절 고운 꽃이 피어나지요. 가을꽃 구절초 한 송이를 잡아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조망입니다. 약 2킬로미터를 걸어 올라온 장태산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정자. 장태루 현판이 걸려있네요.

올라 오면서 다수의 중국관광객들 아니 대만관광객들을 보았습니다. 외국인 관광코스에 장태산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중국어로 서로 이야기하며 사진을 찍고 찍어주는 모습을 많이 보았지요. 장태산은 숲속의 쉼터 펜션도 있고 , 산이 높지않고 아주 많은 메타세콰이어 나무아래 평상과 의자 등 휴식시설이 많아서 도시락을 준비해 와 쉬면서 식사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더 춥기 전에 도시락에 컵라면 준비해 와 먹어보기로 하고 장태산 나들이를 마무리하였답니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모든 쓰레기나 오물이 없이 쾌적한 환경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