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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대전 -- 차 한 잔에 곡차 또 한 잔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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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대학에서 차에 대한 작은 배움의 시간이 계속되고...

이제 그 한 단계 마무리 할 즈음에 역시 즐거움의 차를 음미하고

마무리 뒷 풀이는 곡차로 결정.........


차와 곡차의 의미는?


차를 알고 마시면 느낌이 다른데 그 수준까지 오르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때론 경제적인 부담까지 느껴집니다.

그런데 대전시민대학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차와 만나는 시간은 그렇지 않지요.

그냥 듣고 마시면 끝 입니다.



대전시민대학 Tea Class 야간강좌에서 즐기는 차 이야기와 함께하는 시간






하얀 찻잔에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의 말차에 새콤한 레몬 한조각 그리고 얼음 퐁당......더운 여름밤 시원함 가득한 차 한잔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다식은 덤입니다.


 

예쁘고 부드러운 다식.......Tea Class 강사님이 직접 만들어 온 다식입니다.

차를 마실 때는 다식을 먼저 먹기도 하고 또 같이 먹기도 하고 또는 차를 먼저 마시고 다식을 먹기도 한답니다.

차의 종류와 차를 마시는 사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듯 들었습니다...아님 말고??????ㅋㅋㅋㅋㅋ


 

말차의 미세한 맛과 새콤한 레몬 한 조각의 향과 맛 그리고 차가운 얼음이 함께 빗어내는 차의 맛이 더위를 잊게합니다.

무슨 차 인지 기억이 없지만..........


한 여름밤 Tea Class 에서 마음 껏 즐기는 차의 향연입니다.






Tea Class 마지막 수업을 하고 근처에 있는 분위기 좋은 곳으로 이동해 이제는 곡차를 마시기로 합니다.

흙과 마루...조금 의미가 있을 법한 상호입니다. 기회가 되면 주인장과 면담을 해 알아봐야지....



곡차와 먹을거리 안주는 일반 술집과 비슷한 내용이네요.



작은 정원도 있고...오랜 개인주택을 개조해 만들어 놓은 장소인듯합니다.


건물에 통유리가 되어있어 내부에서 또 외부에서 잘 볼수 있게 해 놓았어요. 자연스러운 작은 정원이 마음에 드네요.



내부 장식은 오래된 우리의 생활용품들로 채워져있습니다.

나름 집과 어울리는 여러 소품들이 괜찮습니다.




한 바퀴 돌아본 내부모습입니다. 우린 정원의 파라솔있는 탁자에 둘러앉아 곡차 한 잔씩을 하였답니다.

선술집 같지 않고 또 아주 정통 술집같지 않은 그래도 나름 분위기 있는 술집 '흙과 나무'입니다.

곡차 먹는 사진은 못 찍어서 생략합니다.

초저녁에는 차를 즐기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는 곡차를 즐긴 한여름밤의 어느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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