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었던 금요일 12일 오전에 길을 나섭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소바를 먹으러 논산으로 일단 출발하고...........
논산시 반월소바에서 아내는 소바 나는 돈까스로 아점을 합니다.
소바 좋아하는 아내는 언제나 엄지척이지요...
소바에 돈까스 아점을 먹고 부여로 갑니다. 부여 궁남지에서는 연꽃 축제가 한창이지요.
금요일 오전이라 복잡함은 없으리라 생각하고...
부여나들이 -제 17회 궁남지 서동연꽃축제장에서
궁남지는 자주 오는 나들이 장소랍니다. 지난 6월 초에도 처가식구들과 장인 모시고 다녀왔지요.
오늘은 한가하게 궁남지 연꽃감상을 해 봅니다.
반월소바에서 소바와 돈까스 주문하고 기다림의 시간... 금새 나와요...
푸짐한 메밀소바에 맛이 좋은 육수 한 그릇......
아내의 말이 소바육수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메밀소바 면도 양이 많아요...
소바 돌돌말아 육수에 적셔 먹으면 정말 맛나다고 합니다.
내가 주문한 매콤 돈까스... 큰 돈까스 2장이 나오는데 다 못먹고 남기고 왔어요.
매콤하고 맛은 있는데 양이너무 많아서..........
이제 부여로 달려갑니다.
논산찍고 부여로 달려갑니다......궁남지 입구에 서동연꽃축제를 알리는 많은 홍보물이 있네요.
궁남지 앞 주주차장은 출입통제 입니다.
궁남지 주변 공터에는 먹을거리 시장과 품바공연단 그리고 여러가지 물품을 판매하는 천막이 많이 자리하고 있군요.
점심시간 이라 아직은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서 좋아요.
궁남지 입구에 대형 연꽃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제 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이제 느린 걸음으로 궁남지 연꽃을 감상해 봅니다.
연못에 그리고 길가에 종이 조형물이 세워져있고 밤에는 불이 들어오겠지요.
야간에 사진을 찍으러 와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이 됩니다.
궁남지의 시원한 분수모습...더위를 식혀주는 분수가 힘차게 솟아 올라요.
노란연꽃인가? 하얀연꽃인가? 많은 연이웃고있는 궁남지입니다.
너무 많은 연이 웃고 있어요......
서양연인 수련도 활짝.....보라색 연꽃이 참 곱군요.
다양한 연 종류가 자리한 궁남지...해마다 이 즈음에는 서동연꽃축제가 열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여기는 빅토리아 연꽃의 연못입니다.
궁남지 연못에 용이 달린 배와 커다란 연꽃 조형물이 설치되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커다란 돌다리 사이를 사이좋게 거니는 연인과 푸르고 큰 연잎 그리고 연꽃이 반기는 궁남지
가까이에서 잡아 본 아름다운 연꽃.
궁남지--부여서동연꽃축제장에서 한가롭게 연꽃을 만나며 산책을 즐기고 몇장의 사진을 찍었던 지난 금요일 이야기입니다.
궁남지연꽃 축제는 아직도 진행중이니 주말에 나들이 가면 좋을듯합니다.
여기 저기에서 연꽃축제가 많은 대한민국의 7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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