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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블단 팸투어

순천시 여행 -- 용오름 마을과 옥천조씨 종가집 맛차림 한 상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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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촌체험여행의 길에 용오름 마을을 돌아보고 옥천조씨 종가 손맛의 만난음식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순천시내 유명한 제과점을 한바퀴 돌아보고 달려간 곳은 용오름마을입니다.


순천농가체험여행 - 용오름마을과 맛집 구호정


순천에 놀러가요.  농촌진흥청 지정 농촌전통테마마을 찾아서,,,,,,,,,

농 · 산촌 체험마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순천시내를 나온 버스는 우리를 이곳에 내려놓았습니다.



순천시 주암면 운룡2길 17에 위치한 용오름 마을입니다.

입구에 용오름마을 안내판을 만납니다.





용오름 계곡... 용이 구름을 안고 등천하는 형국인, 이 곳 용당소에서 당장이라도 용이 승천할 것만 같은 아름다운 용오름마을입니다.

용이 승천할 때 바위가 움푹 패인 용오름 계곡이라고 합니다. 용오름마을의 많은 생산품 중 고추가 으뜸이라고 합니다,



너무 깊어 물빛이 검푸른 용오름 계곡..여기는 수영금지 구역이겠지요. 날씨가 더워서 물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용오름 마을의 용당소 입니다.




용오름 마을은 "운룡마을"이라고도 했으며 예부터 "당산제"를 지내는 목신숭배마을로 순천시지 順天市誌 에 수록되어 있다합니다. 이 곳은 650년이 넘는 유구한 전통농촌전래마을이랍니다.



운룡계곡

이 곳에 처음에 '옹'씨란 사람이 마을에 살았고 임진란을 피해 송, 최, 권, 문 4성씨 가문이 들어와 마을이 번창하자 '옹'씨 성은 떠났고 주민들이 당산에서 원로회의를 열어 자치마을을 운여하였답니다.



용당소와 다리가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용오름마을 볼거리는 제천사, 당산나무와 용오름계곡 그리고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산촌마을입니다.

 


용오름마을은 전라남도 제2회 마을숲 콘테스트 최우수 마을숲으로 선정이 된 마을입니다.

마을체험은 마을탐방부터 보물용찾기, 용몸통띄우기, 물고기잡기, 별관찰하기 등 계절에 따라여러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용오름마을의 특산품으로는 한봉, 전통된장과 고추장, 감 장아찌와 태양초 고추가 명품이랍니다.



용당소 다리에 용의 머리가 있군요. 용오름마을 12당산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당산제기간에는 외부인출입을 엄격히 금하고 제를 올렸다합니다.당제는 풍년농사와 주민의 생기복덕을 비는 것이지요.

할아버지 당산, 당산하네탑,장군석을 비롯해  수구막까지 12곳을 12당산이라하며 이 곳에다 제 올린 음식을 뭍었다합니다.


용오름마을 돌탑  -  이 곳도 12당산의 한 곳이랍니다.



운룡마을 보호수

처음에는 용이 누었다하여 와운리로 불리웠으나 그 후 풍수를 재풀이한 결과 용이 구름을 안고 등천하는 형국이라 운룡리로 개칭되었다지요, 운월산의 한 지구로 모든 산이 울창하고 깊어 많은 명당자리가 있는 마을이랍니다.





용오름마을 용당소 주변을 돌아보고 이제 점심먹으러 가요......


용오름마을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맛집이 있군요.

맛난 쌀엿을 만드는 곳이기도 한 종가집 맛을 만나러 구호정으로 갑니다.


순천 주암면 구산강변 옆에 자리한 멋진 한옥의 구호정 입니다. 멋진 한옥을 만나고 그 안에서 종가집 손 맛을 만납니다.

옥천조씨 절민공파 종가집으로 주암면 구산리는 옥천조씨의 본터라고 합니다.



구호정 조이당에서는 전통장 담기 체험도 하고 또 쌀엿 외 여러가지 건강한 먹을거리는 만드는군요.

이 곳은 순천시의 종가음식 관광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쌀엿과 전통한과 그리고 장담그기 체험을 한답니다 .

엿강정만들기, 다식만들기, 유과만들기, 매작과만들기, 유과와 엿강정, 엿강정과 다식, 엿광정과 절편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각 체험은 1만원이고 두 가지 체험은 2만원 입니다.



한옥안에 만들어진 체험장을 돌아보고 종가집 손맛을 보기 위해 이동을 합니다.

우리가 들어간 한옥 넓은 방에는 상차림이 되어있고 벽에는 종가집 며느리의 손맛에 대한 역사가 붙어 있습니다.

전통혼례상차림도 하는가 봅니다.


이제 우리의 점심창이 차려집니다. 한옥의 창살무늬가 있는 밥상위에 맛난 음식이 .......

음식의 맛은 우리의 장으로만 한다고 합니다....오랜만에 정갈한 음식을 맞이하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넓은 한옥의 거실에는 우리 것에 대한 작은 것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어서 분위기도 참 좋아요.



12명을 위한 한 상차림이 계속되면서 기다림의 즐거움도 있네요....



한상차림 완성입니다. 정갈한 상차림...눈이 먼저 한 번 먹고 이제 입으로 먹어야지요....

수육에 게튀김, 꼬막무침 등 화려한 밥상은 아니지만 건강이 넘치는 종갓집 손맛이 느껴집니다.



순천만에서 잡아 온 칠게를 고소하게 튀긴 게 튀김이 너무 맛나네요.



돼지수육에 노란색이 담겼어요.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높이고 냄새를 잡아주는 강황가루를 넣어 삶은 수육입니다.


 

김치 - 묵은지 맛이 정말 좋았지요, 개인적으로 묵은지를 좋아하니까......그리고 가까운 장흥의 꼬막무침도 좋았고요.

닭가슴살 들어간 샐러드도 신선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매콤 새콤 다슬기 무침.......시원한 막걸리 한 잔 생각이 굴뚝같아요.......음주는 아니했답니다.



보약같은 밥상이 차려진 모습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에 속을 부드럽게하는 다슬기떡국의 따뜻한 한 상차림.......몸과 마음의 힐링의 점심시간이었지요.

 


생선구이가 나오면서 밥상차림은 완성입니다. 옥천조씨 종가맛집의 밥상은 조미료 대신 직접 담근 장을 양면으로 사용하여 음식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사진에 없지만 남도의 젓갈인 민물새우젓갈 '토하젓'이 나왔습니다. 따뜻한 흰밥에 토하젓 넣어서 쓱 쓱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맛난 식사 후 후식으로는 직접 만든 맛깔나는 식혜로 ..........


식사 후 구호정에서 직접 만드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둘어봅니다.

여러가지 조청과 도라지 정과 그리고 전통한과와 쌀엿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라지 정과 한 뿌리 시식을 했는데 정말 맛이 좋았답니다.


대표적인 생산품인 쌀엿입니다. 아쉽게 엿 맛을 못보았네요. 조이당쌀엿는 호남평야의 쌀로 만듭니다.

엿은 농도에 따라 조청, 갱엿, 그리고 갱엿이 굳기전에 여러 차례 잡아 늘여서 내부에 공기가 들어가 빛깔이 하얗게 된 가락이 긴 엿을 흰엿이라고 부른답니다. 



 옥천조씨 절민공파 종가집의 김순옥 명인입니다.

농사에 종가음식체험 및 장담그기체험 한옥숙박체험 등 여러 일을 하면서 여기 저기 교육에 강의까지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님입니다. 고운 자태에 남도의 종가맛을 품고 있는 후덕한 모습입니다. 늘 건강하심을 기원합니다.


이 곳 종가 전통음식 체험은 예약이 필수 입니다.

전화번호는 061 - 745 - 1779

순천시 주암면 구산강변길 132 입니다.


"상기 포스팅은 대한민국 생태 수도 전남 순천시 문화 관광 농촌체험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전남 순천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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