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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부여 나들이 - 일본에 전해진 백제의 향기를 찾아서 (백제역사문화관)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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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부여로 나들이 갑니다.....봄이 오는 길목에 따스한 날씨에...

부여에는 백제의 이야기가 있지요.

오늘은 어떤 백제의 향기를 찾아 갈까요?


백제의 향기 - 일본에 전해 진 금동신발과 금동관


백제의 문화 중 금동신발과 금동관 이야기를 만납니다.



백제의 금동관과  금동신발에 관한 이야기가 백제역사문화관 기획특별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백제의 금속예술품이며 권력의 상징인 화려한 금동관과 신발들이 전시되어있어요.



마한의 소국가운데 하나인 백제국을 모태로 성립한 백제는 3세기 이후 세력을 확장해 국제무대에도 진출을 합니다.



금동신발의 모습

4세기 후반부터 중국제 도자와 금동관, 금동신발 등이 백제의 각 지역의 요충지에서 출토되었다는 군요.

피장자의 신분을 대표하는 금동관과 금동신발은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 이르기까지 넓은 지역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금동관

백제의 금동관과 금동신발은 일본에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권력의 상징인 금동관, 금동신발이 일본에 전해진것이지요. 일본 에타후나야 백제 용봉문 금동관인 공주 수촌리 출토분과 매우 유사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금동신발

금동관이나 금동신발은 일본의 경우 백제에서 제작하여 완제품이 사여된 것도 있고, 백제계 도왜인에 의해 일본 현지에서 제작된 것도 있다고 합니다.


4세기 후반부터 제작된 백제의 금동관과 금동신발은 백제적인 문양과 기술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일본에 전해진 백제의 예술

백제의 금동관과 금동신발은 5세기 중반, 일본 큐슈의 기추치천을 따라 에타까지 전해졌다 합니다.


에타후나야마고분에서 전해지는 금동관은 용봉문 금동관으로 백제전역에서 출토된 금동관 형식중에서 위계가 높은 것이었다 하는군요.



일본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은 대부분 백제적인 형식을 띄고 있으며, 백제에서 완제품이 전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백제의 금동관과 금동신발은 공주 수촌리, 연기 나성리, 공주 무령왕릉, 익산 입점리, 고창 봉덕리, 나주 신촌리 등 옛 백제의 영역에서 출토되고 있습니다.


 

백제의 금동관과 금동신발의 제작 기술은 일본으로 전파되었다합니다.



6세기 초부터는 왜로 건너간 백제의 박사들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이들은 고대 일본의 문화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인물들이었다 합니다.



부여의 백제문화단지의 백제역사문화관 2층 특별전시실 일본으로 전해진 백제의 금동관과 금동신발 전시회 이야기 입니다.

특별 기획전시회를 돌아보면서 백제,  고구려와 신라의의 금동신발과 금동관 그리고 일본에 전해진 금동신발과 금동관에 대한 이야기와 또 비교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제문화단지를 돌아보고 백제역사 문화관에서 백제의 예술과 이야기를 만나는 봄 나들이  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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