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는 호서제일가람 입니다.
오늘은 속리산 법주사의 천왕문과 능인전을 돌아 봅니다.
봄이 깊어 갈 수록 산은 푸르러 가고 산사를 찾는 불자들의 불심은
더 깊고 맑아 지지요...
법주사 돌기 - 천왕문과 능인전과 세존사리탑
금강문을 지나서 올라가면 만나는 천왕문 입니다.
법주사 천왕문의 모습입니다. 팔상전을 등에지고 대웅전 들어가는 길에 있어요!
절을 지킥고 있는 사천왕을 모시고 있는 문이랍니다.
천왕문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553년인 신라 진흥왕 14년에 처음 세웠다 합니다.
사천왕은 사방을 지켜주고 국가를 수호하는 4명의 신이랍니다.
법주사 사천왕 상은 1972년 중수 때 수리를 했다고 합니다.
산천왕천이 있는 수미산에 머물고 있으며, 동방은 지국천왕 남방은 증장천왕이 지키고 있습니다.
서방은 광목천왕이 그리고 북방은 다문천왕이 사방을 지킨다고 하지요.
불법을 믿고자 하는 중생을 수호하며 위로는 제석천을 섬기고 아래로는 팔중부를 지배한다 합니다.
천왕문의 좌측에는 법주사 세존사리탑과 능인전이 있답니다.
능인전 왼쪽의 커다란 바위위에 석탑이 서 있네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23호인 법주사 능인전 모습입니다.
능인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그의 제자들을 모신 곳이라 합니다.
햇살 받은 능인전이 역사의 품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능인전은 조선의 인조 2년에 벽암대사가 중창한 목조 건물입니다.
아주 오래된 목조건물인 능인전 입니다.
3능인전 안에는 석가여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미륵보살과 갈라보살이 협시하고 있으며
또 좌우로 각각 8구씩 합 16의 나한상을 안치해 놓았습니다.
능인전 내부의 모습입니다.
능인전 뒷 마당에는 세존사리탑이 있답니다.
두 스님이 사리탑에 절을하고 정성스럽게 돌보는 모습이 보입니다.
상 중 하 세부분으로 나누어진 기단부와 몸체에 해당하는 탑신 그리고 탑의 꼭대기를 상징하는 상륜부로 구성된
팔각원당형의 사리탑 입니다.
세존사리탑은 충북유형문화재 제16호 이며 1326년 공민왕이 홍건적을 물리치고 개경으로 한도하는 중
경남 양산의 통도사에 있던 부처님 진산사리 1기를 이곳으로 옮겨 봉납하기 위해 세워진 탑이라 합니다.
호서제일가람 속리산 법주사의 능인전과 사천왕문 그리고 세존사리탑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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