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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군문화 축제 이야기

계룡 군문화 축제 --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형의 군대생활 엿보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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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군문화 축제와 지상군 페스티벌에 가면

재미있는 군대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 볼까요?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전시되는 재미있는 내용중에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형이 군대생활 중

어떤 곳에서 주로 생활하는지를 알아볼까 합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형의 군대에서는????


모두에게 궁금한 내용이지만 우리 군은 영원히 발전을 해야 하는

조직이지요.

군에서 먹고 자고 하는 곳이 생활관과 식당 등인데

미니츄어로 만들어 놓은 생활관과 현재 우리 군에서

지급되고 사용되고 먹고 마시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 봅니다.

대한민국 정상적인 남자는 병역의 의무를 해야하기에 참 중요한 

내용입니다. 먹고 생활하는 모습이......... 



2017년 계룡 군문화 축제의 현장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군에서 잠을 자는 곳 즉 집과 방 같은 곳인 내무반......지금은 생활관으로 불리는

병사들의 숙소를 경험해 봅니다.

아주 단촐한 개인물품을 보관하는 속칭 관물대와 개인 철모등 장구류 그리고

미군용 모포가 전부였던 1950년대 까지의 우리 군의 생활관 모습이군요.

즉 할아버지 세대에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때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이 모습은 사진에 나온 그대로 1960년대에서 70년대까지 아니 80년대까지 생활한 군의 숙소 모습입니다.

스폰지 메트리스와 국산 모포가 나오기 시작하고 또 뻬치카라는 석탄과 진흙으로 탄을 만들어

난방에 이용하던 시기이기도 하지요. 붉은 벽돌이 뻬치카라고 하는데

밖에서 불을 지펴 실내를 훈훈하게 하지요

경제가 어려웠던 시대의 우리나라 군 복무 여건도 열악했지요.

방한복장도 열악하고 겨울에는 그래서 추위에 떨며 보냈지요.

뻬치카 옆에 앉은 일등병! 추위로 떨다 들어왔어요....철모에 눈이 쌓이고...

볼과 콧등 그리고 손끝이 얼었다 녹으니 빨개 졌네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군 생활관 모습.

목재 관물대는 없어지고 개인철재 캐비넷이 지급된 생활관 입니다.

군의 개혁으로 복지에 변화가 생기고 병사들에게 좋은 방한 피복및 운동복 등

처우가 좋아 졌어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생활관에서 잠을 자고 온수로 샤워도 하고 여러가지 제약이 없어지며

많이 자유스러워진 군 생활이 되었지요. 장구류도 좋아지고.......

전투복도 녹색에서 얼룩무늬 전투복으로 전환된 시절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병사들 생활관 모습.

사생활 보장 및 좋은 근무여건을 위하여 개인별 침대에서 잠을 자며 철제 캐비넷은 개량이 되었고

양질의 전투복 및 개인피복과 장구류가 지급이 되어 있습니다.

축구화 및 여러가지 용품 들이 지급되어 병사들 생활에 복지가 발전된 지금이지요

병사들도 자신의 침대에서 편하게 잠도 자고 휴식도 하며 햄버거와 콜라를 마실 수 있어요

입대한 병사들 개인에게 지급되는 보급품들.

2012년 이후에는 기능성 전투화로 부드럽고 강하며 방한 방수 기능을 갖춘 전투화가 지급되고

디지털 무늬 전투복은 2011년 부터 지급이 되었답니다.

군인은 체력이 최우선이지요, 운동복도 하계와 동계 운동복으로 개인보급을 하고요.....

개인침낭과 베개와 베갯잇 그리고 방한화와 방한장갑 지급등

동계복장도 추위를 이겨 낼 수 있는 피복으로 지급이 됩니다.

동계 복장을 착용한 모습

야전에서 훈련간 또는 전시에 먹을 수 있는 전투식량도 개선이 되고 질도 좋아 졌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군대 생활 때 전투식량은 별사탕과 미숫가루가 함께 담겨 있는 건빵 한 봉지가

한끼였는데..지금은 3형 전투식량까지 개발이 되어 군에 보급되어 있습니다.

3형 전투식량은 즉각취식 전투식량으로 열량 1,100킬로 칼로리로 내부 발열체에 의해 가열하여

취식을 합니다.

36개월간 보존이 가능하며 메뉴는 쇠고기 볶음밥과 햄볶음밥이 있으며 김치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반찬이

같이 포장되어 있답니다.

특전사 요원들의 전투식량으로 특전식량이 있는데 3 종류의 밥이 있으며 압착된 것으로

건식으로 그대로 취식을 할 수 있습니다.

임무 수행상 그 부피를 최대한 줄이면서 활동에 필요한 열량은 유지한 식단이랍니다.

요즘 군의 병사식당 메뉴도 다양합니다. 여러 종류의 육류가 매일 매일 제공되며

궁중떡볶이, 삼계탕, 짜장밥, 떡국과 곰탕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됩니다.

물론 햄버거, 일명 군데리아도 나오지요

이 복장은 검은베레모의 특전사 전투복장 입니다.

일반 전투복과는 다른 재질의 전투복을 착용하는 특전사 입니다.

특수임무 수행에 적합한 재질로 제작 되어 지급됩니다.

커다란 실내 체육관 같이 생긴 텐트 안에서 이렇게 군에 대한 요모 조모를 돌아보고

이 곳에 도착하면 군복 착용체험을 합니다.

원하는 체험객은 군복을 착용하고 지상군페스티벌 행사장 이곳 저곳을 다닐 수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는 돈을 받고 한복을 대여 하지만

지상군 페스티벌 군복 체험은 무료로 입을 수 있지요....

지상군 페스티벌 모든 체험은 무료로 가능 합니다.

넓고 넓은 계룡대 비상활주로에 준비된 여러가지 전시 중에

오늘은 병사들의 숙소와 여러가지 개인 피복및 전투식량 먹을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2018년 축제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한 군을 만날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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