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 한순자 할머니 칼국수 - 4천원에 보리비빔밥과 칼국수 그리고 냉면을 .......

우리나라 사람 남대문 시장 모르는 이 없고

우리나라 찾는 관광객도 거의 다 아는 시장이고....

많은 물건을 만날 수 있는 서울시내 한 복판

서울역 근처에 있는 그리고 명동 옆에 있는 남대문 시장..

저녁이 되면 시장통에 이동식 손수레에

먹거리 장사하시는 분들이 등장도 하지만

건물에 있는 먹거리 식당도 있지요.

좁은 시장통 골목에 좌우로 아주 좁은 ..

3명이 앉으면 만석이 되는 그런 식당이 붙어 있는 골목도 있고.....

그런데 오늘은 그런 식당이 아닌 아주 엄청 큰 식당..

2층까지 있는 그런 식당.

그런데 가격은 엄청 싸요..

4천원에 3가지 음식 배불리 먹어요..

남대문 4천원 칼국수 + 비빔냉면 + 보리비빔밥

남대문 시장 물건 사러 왔다갔다, 구경하러 왔다갔다 하다가

배 고프면 찾아가세요.

무조건 1인 4천원에 3가지 음식 배불리 먹습니다.

이것 저것 따지지도 물어보지도 시비 걸지도 마시고.....

할머니 칼국수 식당이라고 방송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아주 특별한 서비스는 생략하고...

한순자할머니 칼국수

주문은 한 가지만 하면 두 가지는 서비스로 줍니다.

푸짐하게.......

칼국수 주문하니 이렇게 한 대접 나옵니다.

모든 것은 셀프로 ....

칼국수 면발도 손을 만든 것 같아요 .

그래도 식탁위에는 화장지 아닌 냅킨이 올려져 있지요

칼국수 뒤에 얼음이 있는 비빔냉면 한 그릇도 보이고요..

칼구수 먹으려고 하는데 냉면이 나옵니다.

음식을 보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칼국수 한 젓가락 들어 올리니 오동통한 면발이....

부드럽고 먹을 만 합니다.....준비된 양념을 넣어 먹으면 맛이 좋아요

세번째로 등장한 보리 비빔밥.

고기는 없지만  열무김치 콩나물 등 나물이 들어간 보리밥

한 대접입니다.

적당한 양의 참기름도 같이 하지요.

세 종류의 맛난 음식을 받아 놓고 어느 것 부터 먹을지

고민이 됩니다.

쫄깃 새콤 그리고 시원한 냉면 맛을 봅니다.

여름에 먹는 냉면은 정말 맛나지요

젓가락으로 비빈 보리밥 비빔밥....

맵거나 짜지않게 양념을 조금만 넣어서 비볐습니다.

3가지 음식 얼만큼 먹었겠습니까?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양이 많아서 모두 조금씩만 먹었답니다.

이렇게 먹고 나오면서 1인 계산하니 4천원 입니다.

수녀와 군인은 맛나게 무료로 먹을 수 있다고 써 있는 글귀가 보이네요.

남대문 시장에서 쇼핑하고 골목 골목 찾아 보면

저렴하게 맛난 음식을 만나는 재미가 숨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