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사진파일을 들춰보다가
독립기념관에서 잡은 무궁화 사진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무궁화를 올려 봅니다.
독립기념관의 무궁화(無窮花)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은 국민의 성금으로 건축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입니다
무궁화는 목근화 또는 천지화라 불리며 영원히 피고 지지 않는 꽃이라고 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세종 25년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무궁화라는 이름이 처음 불려졌다 합니다.
그래서 나라꽃이라고 해 왔나?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는 무궁화가 많은 곳이란 뜻으로 근역 槿域 또는 근화향 槿花鄕 이라고 하였답니다.
기록에 의하면 동양 최고의 지리서인 산해경 山海經 에는
'군자국에는 무궁화가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합니다.
독립문 건축 기념행사 때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되었다 하기도 하고요
무궁화 꽃은 우리 민족의 순결과 근면성 그리고 강인함을 품고 있다고 해야 하나요?
무궁화의 원산지는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과 중국 랴오뚱 반도지역 으로
아름다운 꽃과 추위에 강한 특성으로 여러나라에 많이 심어지고 있답니다.
무궁화 꽃은 여름인 7월에서 9월에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한 여름인 8월이 절정이라고 합니다.
무궁화 꽃 한송이는 아침에 일찍 피었다가 해가 지면 떨어진다고........
무궁화 꽃의 분류를 알아보면
3종류로 구분된다고 하는데
먼저 배달계는 중심부에 붉은 단심이 없는 순백색의 꽃 이랍니다.
이 꽃은 배달계 종인가 봅니다
단심계는 꽃잎 중심부에 붉은색 또는 자색이 있는 꽃으로 꽃잎의 색상에 따라 백단심, 홍단심, 청단심으로
분류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아사달계 무궁화 꽃이 있는데 백색의 꽃잎에 붉은 무늬의 단심이 있는 무궁화 입니다.
아래 사진은 아사달계 무궁화 꽃 입니다.
이제 여름이 깊어가고 8월이 오면 우리 땅 지천에 만개하는 아름다운 다양한 모양의 무궁화를
만나는 시간 입니다.
즐거운 여름날 어디서 만나든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는 무궁화와의 시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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