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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부여> 사비 백제의 금동대향로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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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2월 12일에 부여 능산리 백제시대 고분군과 사비성의 나성터 중간에 위치한

백제 유적발굴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인 백제 금동 대향로,

1996년에 국보 제28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금동대향로의 모습을 살펴보면

연꽃봉오리 몸체에 뚜껑은 산모양으로 그리고 맨 위에는 봉황상을

하단은 용을 배치한 백제의 예술성을 담은 향로입니다.

 


사비백제의 금동대향로


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몸체에는 물고기, 학과 사슴등

각종 동물이 새겨져 있으며 백제인의 섬세한 금속공예 기술의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부여 박물관에서 전시중인 그 명작을 찾아 봅니다.


부여국립박물관 금동대향로 전시실 입구

금동대향로는 박산 향로이며 중국의 향로에 비해 그 기법이 정교하고

섬세하며 풍부한 표현을 하였다고 합니다.

백제금동대향로


향로의 뚜껑부분에는 산수와 각종 동물이 표현되어 있고

맨 위에는 영험한 새인 봉황이 앉아 있습니다.

하단부분에는 자세히 보면 연꽃 문양의 받침대 형태로 제작이 되었고요

하단 받침대 부분은 역동적 형태의 용의 모습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우아하고 균형잡힌 멋진 봉황이 마치

살아서 세상을 내려다 보는 듯한 신비한 느낌을 주는 군요

받침대의 역동적인 모습

뚜껑 부분에는 산모양의 표현에 새와 각종 동물들이  표현되어 있군요.

섬세한 백제인의 기술의 산물입니다.


부여 백제문화제 단지에 금동대향로를 제작하는 향로각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금동대향로 제작을 위한 설계와 도면 작업을 시작으로


장인들에 의해 대향로의 제작



완성된 금동 대향로

사비 백제의 금동대향로는 백제의 금속예술의 정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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