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모두가 즐거운 도시 원주 -- 원주 한지테마파크

원주 돌아보기 1박 2일

토요일 밤을 깨끗하고 마음에 드는 숙소인

인터불고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

일요일 아침을 호텔 조식으로 채운 뒤

대문호 박경리 문학관을 돌아보고 다음 목적지인

한지 역사와 체험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원주 한지테마파크

한지는 대한민국의 종이라는 뜻으로 사용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합니다.

우리는 벽에 바르면 벽지, 문에 바르면 창호지, 이런식으로 사용하다가....

편한 잠을 자고 떠나는 원주 인터블고 호텔

시설도 깨끗하고 참 좋았어요

박경리 문학관을 출발한 버스가 도착하기 전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이제 부터 이 곳에 주차해 놓고 버스를 타고 일행과 같이 움직입니다.

원주 한지테마파크

전주 한지가 유명한 줄 알았는데 최근에는 원주 한지가 그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지의 은은한 멋에 빠져 보는 공간 입니다.

한지 이야기가 피어나는 전시관 입구.

한지테마파크는 원주 한지의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국내 최초의 한지문화 전용공간 입니다.

전날 법천사지에서 구수한 입담으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주신

원주시 문화해설사님이 한지 테마파크에서도 즐겁고 재미난 이야기에 역사를

섞어서 설명을 합니다.

비단은 오백년 한지는 천년이 간다고 합니다.

한지 우리나라 종이의 우수성을 잘 나타내는 글귀 입니다.

紙千年 絹五百

무구정광 대다라니경의 모사본

무구정광대다라닌경은  두루마리 형식의 종이에 다라니 경문을 적어 놓은 것으로

목판인쇄물로는 현존하는 최고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물 입니다.

일본이 자랑하던 770년 경의 백만탑다니 였으나 무구정광대다라닌경은 751년에

목판 인쇄물이고 또 일본의 것보다 훨씬 정교하고 힘이 있다 합니다.

이 목판 인쇄물은 1966년 가을에 불국사의 석가탑을 보수하기 위해 

해체하는 과정에서 다른 유물들과 함께 발견이 되었습니다. 

처음 발견당시 보존처리 미숙으로 일부가 삮아서 없어 졌으나

현재는 잘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구정과 대다라니경의 실제 모습을 똑같이 만든 전시품

왕오천축국전

신라의 고승 혜초의 여행기를 적은 종이두루마리 형태의 기록물

한지를 만드는 과정은 고되고 기술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질 좋은 종이를 만들기 위해 사람의 손이 백번의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

한지는 닥나무를 원료로 하여 전통방식 그대로 손으로 떠서 만드는 한국의 전통종이 입니다.

그리기에 예전에는 종이가 귀했고 그래서 책도 귀했답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해 종이의 자투리를 가지고 

여러가지 생활용품 등 한지 공예가 있었습니다.

한지공예

 지호공예

버려진 한지를 잘게 찢어 물에 불린 후 풀과 섞어서 일정한 틀에 부어 넣거나

덧붙이거나 이겨서 만들어 말리고 여기에 한지를 덧바르고 콩물을 먹이거나 

옻칠을 하여 생활용품을 만드는 공예입니다. 

지호공예품 지통

지장공예

나무로 골격을 짜거나 대나무, 고리 등으로 뼈대를 만들어 안팎으로

종이를 여러 겹 발라 만듭니다.

연상의 모습

우리 선조들은 오랜 경험으로 다루기 어려운 한지를 능숙하게 사용하여

생활에 필요한 것 들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이런 공예품들은 여자들이 안방에서 사용하는 반짇고리 등 여성용이 많았지요.

지승공예는 종이를 꼬아서 끈으로 만들어 여러가지 필요한 것을 만드는 것이지요.

그렇게 만든 옷 입니다.

한지는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에 걸쳐 애용한 생활 용품이자 장식품 입니다.

자연스러운 닥나무 질감에 천연 염료로 색을 입혀 만든 한지공예품은

선조의 지혜와 멋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현대에 만들어진 한지 한복

한지테마파크 한지공예 체험

한지 전시실 옆에는 한지를 이용해 여러가지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장이 있습니다.

우리는 손거울 만들기 한지공예체험을 하였습니다.

준비된 재료에 강사가 설명하는데로 쉽게 간단히 빨리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손거울은 개인별 기념품

한지테마파크는 한지에 관한 전용공간,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숨결을 느낄 수 있고

한지의 무궁한 변신과 역사와 예술성을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 입니다.

원주시 한지공원길 151에 위치하고 있으며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관일 입니다.

“상기 포스팅은 동서남북 어디서나 즐거운 도시 원주시 문화 관광 맛집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하여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공공 팸투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