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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블단 팸투어

동서남북 어디서나 즐거운 도시 원주를 돌아보다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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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를 만나다.

서울에서 60분

일상을 탈출 해 느긋한 여유와 싱그러운 자연을 품을 수 있는 곳

원주에서 느껴보는 여행의 즐거움


원주 문화유적 탐방  -- 원주 법천사지와 지광국사 탑비


원주 명성산 기슭에 면적 약 7만 1천 4백 제곱미터위에 있는

법천사지는 정확한 연대는 모르지만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법천사가 있었던 절터 입니다.


고려시대에 융성하게 번창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현재까지

복원되지 못한 법천사. 법천사지는 사적제406호 입니다.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

국보 제 59호로 우리나라 탑 발전의 최정상 위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탑이라고 합니다.

고려시대 스님인 지광국사의 사리를 모신 현묘탑을 세운 이후 1085년 스님의 삶과

공적을 추모하기 위하여 현묘탑 옆에 세운 비 입니다.


구수한 목소리 해박한 지식과 유머로 무장한 원주 문화 해설사의 설명이 참 즐겁고 명쾌합니다.

지광국사의 이야기와 절이야기 그리고 탑이야기가 모두에게 흥미을 줍니다.


지광국사 현묘탑은 현재 경복궁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제 침략기에 일본인들이 훔쳐 갔다가 1915년에 되돌아 왔는데 6.25전쟁시

산산조각이 난 상태로 복원이 되었다 재 복원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원후 원래의 위치로 옮기는 운동을 추진하고 있네요.


탑비의 몸은 거북이고 머리는 용입니다.

해설사 설명에 의하면 9마리 용이 있다고 합니다.

비의 앞면에는 스님의 출생과 본명이 원혜린이라는 기록이 있다 합니다.

몸통 아래 부분에는 구름이 조각되어 있고요. 불교의 극락왕생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국사는 왕의 스승격이라고 알고 있는데....16세에 스님이 되어

승통-왕사-국사의 칭호를 받고 84세에 법천사에서 돌아가신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합니다.

용머리는 화강암으로 조각을 하였는데 화강암이 강하지 못해 목이 부러지기에

입아랫부분부터 목 아랫부분까지 받침을 같이 조각했다고 합니다.

검은 색의 탑 몸체는 단단한 오석이 아니라, 점판암으로 진흙이 세월속에 겹겹이 눌려 붙어진 암석으로

미세한 그림이나 글을 조각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나 약한 재질이라 합니다.


탑의 지붕같은 모양의 상부는 극락으로 가는 배를 의미하기도 하고, 왕관을 의미하기도하고

불교의 상징인 연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섬세하게 조각된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림.

탑신의 최 상부에 조각을 탁본한 원본 그림입니다.

이렇게 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섬세한 조각그림입니다.

불교의 사상을 담은 조각예술품 입니다.

사각형 부분이 윗 그림의 탁본 부분 입니다.

설명 없이는 이런 조각이 있는 줄 꿈에도 모릅니다.

극락의 수미산을 의미하는 조각도 있고...

해설사님의 재미난 이야기를 잘 기억은 못하지만

해를 상징하는 삼족오도 나오고

삼족오 이야기도 들었는데 가물가물......

양심있는 착한 토끼가 달에 올라가 신선들의 약을 찧는 달이야기도 들었고요

달빛이 밝지만 찬 기운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고요

지광국사 현묘탑비의 뒷면에는 1,370여 명의 제자들 이름이 기록되어 있고

탑비는 거북모양 돌받침에 비의 몸돌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린 4.5m 높이랍니다.

거북 등의 王자, 연꽃잎과 구름속의 용이 조각된 왕관 모양의 머릿돌

그리고 비 몸돌에 섬세하고 화려하게 새겨진 연꽃-구름-용 등을 통해

당시의 조각 예술의 훌륭함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상기 포스팅은 동서남북 어디서나 즐거운 도시 원주시 문화 관광 맛집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하여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공공 팸투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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