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부터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고장
25년전 지금의 아내와 처음 본 영화가 "서편제"
그 때 감동과 느낌은 지금은 색이 많이 변했지만
모처럼 먼 길 다녀 올 기회가 있어서 청산도 길 떠납니다.
여행일정은
계룡 - 완도 - 배 타고 청산도로
남도의 슬로시티 청산도
계룡에서 2시 30분 자동차로 출발해
중간 집결지에서 모여 완도로 출발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갑니다.
졸려서 눈 감고 갑니다.
중간 휴게소 영암 간이 휴게소에 도착하고...
4시에 출발한 버스가 오전 6시 3분에 영암 임시 휴게소에 도착
생리 현상을 해결하고 다시 완도로 향합니다.
아침 8시 30분 청산도행 배에 버스를 실어야 하기에
달려 가야 한답니다. 차량 승선은 예약이 안되고 선착순이라고 합니다.
청산도를 돌아 보려면 차가 있어야 편하다고 .......
완도에 7시 조금 못 되어 도착하였습니다.
3시간 새벽길을 달려 도착 했는데
아침 해결할 곳도 없어서 큰 밥통에 싸 온 찰밥과 김치와 김으로 해결합니다.
버스 안에서
28인승 리무진 버스에 27명이 탑승해 갔습니다.
좌석이 넓어서 편한 여행길 이었습니다.
완도 다도해 일출 공원에서 바라 본 완도항
제주와 목포 그리고 완도 근해의 섬을 잇는 항구 입니다.
정박해 있는 배는 제주로 가는 배 인듯 합니다.
반대편에서는 아침 해가 떠 오릅니다
우리가 타고 갈 청산도행 왕복 전용 여객선이 들어 오는 군요.
아침에 청산도에서 출발하는 첫 배 인듯합니다.
다도해 일출공원은 완도항이 내려다 보이는 작은 산에 있습니다.
수려한 해양경관과 일년 내내 일출과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완도 국민의 협조로 조성되었다
다도해 일출공원
일출공원 정상에는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완도 타워가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배 시간 때문에 타워는 못 올라가보고 .....
일출타워 가는 길에 중앙광장에서 내려다 본 완도항
버스안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8시에 버스 승선장소에 대기하여야 하기에
완도여객선 터미널 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버스는 승선을 대기하고 있고 사람들은 여객표를 끊기 위해 이동
완도항과 청산도를 오가는 배 편은 "퀸 청산"호가 전용으로 운행합니다.
배를 타면 4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승선에서 하선까지.......
승선권. 사전 예약을 하였고 승선시 개인별 신분증이 필수 입니다.
3등실인데 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편도 7천원 여객 운임입니다
이렇게 완도에 도착해 바쁜 하루의 청산도 여정에 올랐습니다.
퀸 청산호로 청산도로 갑니다.
'전라도 멋과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남 --- 한 번 가 보면 후회하지 않을 곳 "해창주조장" 2편 (0) | 2016.12.02 |
---|---|
해남 --- 한 번 가 보면 후회하지 않을 곳 "해창주조장" 1편 (0) | 2016.12.02 |
<고창> 문수사의 가을 물길 (0) | 2016.11.22 |
<고창> 떠나는 가을의 고창 선운사 길 (0) | 2016.11.21 |
<고창> 애기단풍 좋은 문수사 가족나들이 (0) | 2016.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