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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부여>제 14회 부여서동연꽃 축제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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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장인 85회 생신상을 계룡의 우리집에서

차린 후 처가의 식구들과 함께 올 여름 휴가는 간단하게

1박 2일로 부여의 서동연꽃 축제장에서 보내기로 결정을 하였으나

장인어른의 건강이 이상이 생겨서 휴가를 포기 했내요.

그리고 오늘 7월 11일, 막내 처남이 장인어른이 연꽃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하신다 하여 평택에서 내려와 오후에 대전에서 점심을 먹고

장인어른과 함께 잠시 부여 서동연꽃 축제장을 다녀 왔습니다.

작년에도 그 전년에도 해마다 축제와 관계없이 연꽃을 찍으러

다닌 부여 궁남지에서 지난주 금요일 부터 이번주 일요일 까지

아름다운 연꽃 축제가 벌어집니다.


부여  연꽃 愛 빛과 향을 품다


부여는 2015년 7월에 공주 익산과 함께 유네스코 문화구역으로

지정된 백제의 고도이자 왕도 입니다.

백제왕자 서동 - 무왕의 전설을 이어오는...


오늘은 날씨는 흐리고 습기 높아 후텁지근하고 장인 어른 건강으로

오래 걷기도 힘드시고 잠시 내가 빠른 발걸음으로 휘~익

다니며 잡은 서동연꽃 축제장을 간단하게 올려 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5~2016년 연속 우수축제 서동연꽃 축제 입니다

궁남지를 중심으로 퍼져 있는 작은 연못들에는 각종 연꽃과 수련등이 곱게 피어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연꽃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이루기 위한 궁남지로 들어가는 다리

궁남지 중아에 있는 포룡정으로 들어가는 사랑의 다리.

오른쪽에 궁남지가 숨어 있어요.

궁남지 둘레에는 수양버들 늘어져 있습니다.

밤이면 화려하게 불 밝히는 아치들의 행진






궁남지와 포룡정 그리고 시원한 분수

삼국유사에 기록된 백제 제 30대 무왕의 탄생 설화와

백제 서동왕자와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곳

백제 말인 634년에 궁궐의 남쪽 별궁에 만든 연못으로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기록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이라고 합니다.


백련 밭

소무대에서는 통키타 가수와 마술쇼도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연을 합니다

홍련 밭


포룡정에서는 연꽃차 다도 체험도 있습니다

연꽃 차는 이렇게 고운 백련꽃으로 우려 냅니다


방문객의 더위를 식혀주는 은은한 연꽃차 고운 찻 잔에 담아 한모금 하면

기분이 정말 좋아져요

연꽃차 우려내기

궁남지 주변에 우리의 해학적인 모습의 포토존에 설치되어

가족 나들이에 추억의 장면을 남길 수 있어요

포룡정을 뒤에두고 설치된 수상무대에서는개막식부터 각종 축하 공연과

마지막 날 폐막식까지 주요 행사가 열립니다.

오늘은 월요일 11일 오늘 밤 공연의 연주자가 리허설을 하고 있습니다.

섹스폰 연주하는 여성의 연습곡을 들어보니 정말 실력파 입니다.

엄마 아빠와 철이

짜~잔 젊은 마술사의 마술 공연에 자리잡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집니다. 소무대 공연장 입니다

제 14회 서동 연꽃축제의 내용을 올려 봅니다.


오늘은 이렇게 끝내고 축제의 막이 내리기전에 늦은 시간에 찾아와

야간 모습도 담아보고 또 오전에 와서 활짝 핀 연꽃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하나 가득 입니다.

금주 중에 야간 관람을 위해 다시 한 번 다녀오고

오전 연꽃은 축제가 끝나도 만날 수 있으니 다음주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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