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묵 밥
나는 보리밥 주문을....
보리밥을 주문하면 묵 한사발을 줍니다.
싱싱한 야채와 맛난 나물이 같이 나오죠..
명랑가든 보리비빔밥
보리밥을 주문하면 적당한 양의 묵 한사발이 나오기에
이 집 대표 메뉴는 대부분 보리밥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보리밥은 추억의 밥 그리고 건강한 밥으로 즐겨 먹는 우리의 먹거리 입니다.
보리밥 비빌 때 넣는 열무 잎
밥이 나오기 전에 차려진 상차림에서 싱싱한 노오란 배추속을 맛을 봅니다.
적당히 매운 무우 생채를 노오란 배추속에 올려서
아삭 씹으면 고소함과 매콤함이 입안가득......침이 꼴깍 입니다
된장에도 한번 먹어보고.....
고추 먹고 맴맴..일반 고추라 맵지는 않지요.
매운 것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주문하면 먹을 만큼만 내 줍니다.
고추도 그 빛깔이 싱싱합니다
약간은 짭짤한 겉저리 무침.
논산 근처에 강경은 젓갈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이 곳 식당에서 5분만 가면 강경인데 젓갈 고장 옆 인것 만큼
겉절이에 젓갈 맛이 풍부합니다
보리밥에 나오는 묵 한사발.
일반 식당의 묵밥 주문시 나오는 양 만큼의 묵 한사발이
보이는 것 처럼 나옵니다.
보리밥 나오기 전에 먹습니다.
이렇게 흔들어서 먹었습니다.
구수한 우렁 두부 된장찌게 입니다.
우렁도 꼬들 꼬들하니 맛나고 두부와 같이 떠 먹는 된장찌게는 구수합니다.
드디어 보리비빔밥이 등장입니다.
1인분 비빔밥의 나물의 행진...
가운데 종지에 붉은 고추장이 자리잡고 주변에 이렇게 나물이 준비 됩니다.
고추장의 붉은 자태..참기름은 테이블 위에 있어요...
비빔밥 나물들의 행진입니다.
부드러운 버섯 나물
깔끔한 맛의 노오란 배추속으로 만든 나물도
건강함을 주는 푸른 시금치 나물도 있어요.....
밭에서 나는 우유인 노란 빛깔의 아삭아삭 콩나물...
이 나물은 깻잎인가? 아닌 것 같은데.......
역시 건강식인 하얀 도라지 나물이 나왔지요
마지막으로 한 대접의 적당량 보리밥 입니다.
보리밥을 좋아하지 않으면 쌀밥을 이야기 하면 하얀 쌀밥으로
한 대접 줍니다.
보리밥 그릇에 요리 조리 돌려가며 나물들을 올려 놓습니다.
고추장 올리고 고추장 위에는 참기름 적당량 뿌려 줍니다.
너무 짜게 하면 안되니 고추장은 적당량을...
칼칼한 우렁된장찌게, 매콤한 겉절이 등이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푸르고 싱싱한 열무 잎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살살 돌리며 비벼 줍니다.
비벼진 보리밥의 모습과 먹는 모습은 생략 합니다.
일단 먹어야 하니까....
명랑가든의 식사는 묵과 밥 준비등 시간이 필요하기에
점심 때 부터 가능합니다. 11시 50분 즈음에 가면 조금 기다리면
식사를 할 수 있고 아마 그 때가 처음 식사가 나오는 시간 입니다.
조금 늦게 가면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합니다.
너무 일찍 가도 식사를 할 수도 없고요..
일요일은 쉬는 날 인걸로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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