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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에서 만난 모란과 작약의 모습
모란과 작약
모란과 작약꽃 만발한 식물원
작약
작약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중국이 원산지로 함지박처럼
큰 꽃을 피운다 하여 함박꽃이라고 부릅니다.
모란
작약과의 낙엽관목으로 목단이라고도 합니다.
높이는 2미터까지 자라며 가지는 굵고 털이 없습니다.
작약은 5월 초부터 개화하고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작약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식물인
산작약을 비롯해 적작약이 있습니다.
모란 꽃은 4월 말부터 5월 초에 피며 대표적으로 붉은색 이지만
자홍색, 황색, 흑자색, 분홍색, 흰색의 품종이 있습니다.
모란은 열매는 가을에 익고 검은 씨가 들어 있습니다.
비옥한 땅에서 잘 자라고 덥거나 습기가 많으면
잘 자라지 않습니다.
중국 작약은 꽃색이 흰색, 붉은색, 분홍색, 등 여러가지이며
겹꽃 혹은 홀꽃이 핍니다.
중국에서 모란은 부귀의 상징으로서 부귀화라고도 불리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초에는 귀한 꽃이라서 중전 뜰 앞에만
심었다 합니다.
작약의 뿌리는 진통, 복통, 토혈, 빈혈, 타박상 등의 약재로 사용합니다.
모란은 화투에서 6월을 상징하는 '목단'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실제 4월 말부터 5월초까지 핍니다.
작약이 봄이 되면 땅을 뚫고 새싹이 나는 풀이고,
모란은 나무줄기가 있는 채로 겨울을 보내는 나무 입니다.
모란은 향기가 없습니다.
우리땅에서 자란 작약도 보통 향기가 없으나 관상용으로 개량된
서양종의 모란과 작약은 향기가 나는 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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